부산대, 국가 성장엔진 글로벌 협력망 세계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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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국가 성장엔진 글로벌 협력망 세계로 확장

AI·조선해양 등 협력 확대
APRU 계기 아태 네트워크 구축

  • 승인 2026-06-29 08:2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대 APRU 총장연례회의 참석 (1)
부산대학교 관계자들이 홍콩중문대에서 열린 2026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대 제공)
정부가 국가 성장엔진 분야를 이끌 지역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면서 대학의 글로벌 연구·산학협력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세계 연구중심대학과 기업,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망 구축 여부가 지역혁신과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대학교가 아시아·태평양을 포함한 세계 주요 권역을 잇는 글로벌 협력체계를 완성하며 국제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부산대학교는 최근 홍콩중문대에서 열린 2026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를 계기로 아시아·태평양 연구중심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글로벌 연구·산학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협력을 통해 미국 UC샌타바버라와 UC데이비스, 하와이대, 호주 시드니대와 애들레이드대, 필리핀대, 멕시코 몬테레이공대, 베트남 빈대학교 등 세계 주요 대학과 공동연구 및 교류 기반을 확대했다.

기존 유럽·중동·동남아 협력망에 아시아·태평양 네트워크를 더하면서 주요 권역을 연결하는 국제 협력체계를 갖추게 된 것이다.

협력 분야도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을 비롯해 첨단제조,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푸드테크, 조선해양, 해양물류 등 국가 전략산업 전반으로 확대된다. 글로벌 공동연구와 기술사업화, 전문인재 양성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부산대는 구글과 AI 기반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으며, 네덜란드 바헤닝언대, 영국 스트라스클라이드대와 셰필드대,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사우디아라비아 킹사우드대 등과도 분야별 국제 공동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대학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을 연결하는 산학협력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부산대는 국내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 유일한 APRU 회원 대학으로, 이번 총장연례회의를 계기로 세계 연구중심대학과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세계 연구중심대학과 글로벌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 성장엔진 분야의 연구 경쟁력과 글로벌 인재 양성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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