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찻사발 공모전 대상에 임용택 작가…역대 최다 출품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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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찻사발 공모전 대상에 임용택 작가…역대 최다 출품 기록

219점 출품·94점 수상
내달 8일 시상식 개최

  • 승인 2026-06-29 08:5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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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경남찻사발 전국공모전 대상작 '덤벙분청평다완'.(사진=김해시 제공)
전국 도예인들의 창작 경쟁 무대로 자리 잡은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에서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되며 전통 도예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올해 대상은 분청사기의 멋과 안정적인 조형미를 담아낸 작품이 선정됐다.

김해도예협회는 제19회 경남 찻사발 전국공모전 대상에 예인요 임용택 작가의 '덤벙분청평다완'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모두 219점이 출품돼 대회 개최 이후 가장 많은 참가 작품을 기록했다. 심사를 거쳐 대상을 비롯해 금상과 은상, 동상, 특별상, 청년작가상, 입선 등 총 94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작은 자연스러운 분청 덤벙 기법을 바탕으로 균형감 있는 비례와 안정적인 형태, 깊이 있는 작품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은 안진우 작가의 '학고대', 은상은 박혁 작가의 '인연'이 차지했으며, 동상은 홍민수 작가의 '결-2607', 박강우 작가의 '분청 청화 거북문 찻사발', 심춘섭 작가의 '웅천 찻사발'이 각각 선정됐다.

경남도와 김해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2014년부터 이어져 온 전국 규모의 도예 공모전으로, 전통 찻사발 문화의 계승과 도예 창작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7월 8일 오전 11시 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수상작과 시민 찻사발 만들기 체험 작품은 7일부터 1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무료로 전시된다.

배창진 김해도예협회 이사장은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출품된 만큼 전국 도예인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창작 교류와 전통 도예문화 발전을 이끄는 공모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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