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THE 영향력평가 세계 16위…국내 거점국립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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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THE 영향력평가 세계 16위…국내 거점국립대 1위

사회적 책무 이행 인정

  • 승인 2026-06-29 09: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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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 전경.(사진=부산대 제공)
대학 경쟁력의 기준이 교육과 연구를 넘어 사회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대학평가의 평가 기준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부산대학교가 대학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한 발전 역량을 평가하는 세계 대학평가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거두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대학교는 영국 대학평가기관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6 세계대학 영향력평가(Sustainability Impact Ratings)'에서 종합점수 95.6점을 받아 세계 16위, 국내 전체 대학 3위에 올랐다고 29일 밝혔다. 국가거점국립대 가운데서는 1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1603개 대학을 대상으로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 수준을 평가한 것으로, 대학의 사회적 책무와 지속가능한 발전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부산대는 참여한 7개 평가 지표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와 경제성장(SDG8)' 부문에서는 우수한 고용 정책과 높은 고용 안정성을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세계 3위를 유지했다.

'산업·혁신·인프라(SDG9)'는 세계 42위,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SDG12)'은 세계 33위, 필수 평가 항목인 '지구촌 협력(SDG17)'은 전년보다 30계단 상승한 세계 63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도 '빈곤 퇴치(SDG1)' 세계 17위, '지속가능 도시와 지역사회(SDG11)' 세계 22위, '기아 해소(SDG2)' 세계 23위에 오르며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 상위권 경쟁력을 확인했다.

부산대는 앞서 발표된 2027 QS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국립대 1위, 종합대학 9위, 세계 449위를 기록하는 등 주요 글로벌 대학평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재원 부산대 총장은 "세계대학 영향력평가에서 거둔 성과는 교육과 연구를 넘어 인류 공동의 과제 해결에 기여하려는 대학의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지속가능한 혁신을 바탕으로 세계적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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