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클래식 공연, 관광상품 된다…체류형 문화여행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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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클래식 공연, 관광상품 된다…체류형 문화여행 본격화

공연·와인·미식 결합 상품 출시
체류시간 늘리고 관광소비 확대 기대

  • 승인 2026-06-30 09: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 청사 전경.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이 클래식 공연을 중심으로 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문화예술을 관광산업으로 확장한다.

공연 관람에 미식과 숙박을 결합한 프리미엄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늘리는 새로운 관광모델 구축에도 나선다.

문화예술을 단순 관람에서 여행 경험으로 연결하는 고부가가치 관광 전략이 부산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오는 7월부터 공연 특화 관광상품인 '부산 클래식 리추얼(Symphony & Vine)'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 특화진흥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부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공연과 미식을 연계한 프리미엄 관광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품은 부산콘서트홀 클래식 공연 관람과 와인 페어링, 미식 체험을 결합한 패키지로 구성된다. 7월부터 10월까지 모두 9차례, 회차별 30명 규모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연 관람 후 전문 소믈리에의 해설과 함께 연주곡의 분위기와 작곡가 이야기, 음악적 특징을 와인과 연결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일부 일정은 숙박을 포함한 체류형 상품으로 운영해 문화예술 여행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클래식 기반 관광상품의 성과를 바탕으로 공연과 미식, 숙박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은 30일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일정과 참여 방법은 공연·문화체험 예약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윤빈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공연과 미식, 체험을 결합한 차별화된 관광모델을 통해 부산만의 고부가가치 관광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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