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해외 슬로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지속가능 관광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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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해외 슬로시티 우수사례 벤치마킹…지속가능 관광전략 모색

국제슬로시티 총회 참석
관광·도시재생 정책 방향 점검

  • 승인 2026-06-30 10:1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6.30(김해시  2026 국제사진
김해시 관계자들이 이탈리아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참석해 국제 교류 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지속가능한 관광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가치로 떠오르는 가운데 김해시가 해외 슬로시티 우수사례를 직접 살펴보며 관광정책 고도화에 나섰다.

국제 슬로시티 회원도시들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관광과 도시재생 모델을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행보다.

김해시는 지난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이탈리아 그레베 인 키안티에서 열린 2026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에 참석했다고 30일 밝혔다.

총회에는 전 세계 33개국 308개 슬로시티 회원도시 대표들이 참석해 국가별 운영 사례와 국제연맹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과 슬로투어리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나라에서는 김해시를 비롯한 8개 회원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안건 의결과 국제 교류 활동에 참여했다.

김해시는 총회 이후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시에나를 찾아 친환경 도시공간 조성과 푸드마일리지(0㎞) 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포지타노에서는 슬로투어리즘 운영 모델을, 마엔차에서는 빈집을 활용한 '1유로 하우스 프로젝트'를 둘러보며 관광과 도시재생 정책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아울러 총회 기간에는 대성동고분군과 가야문화, 슬로특산품 등 김해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개하며 해외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관광 홍보 활동도 펼쳤다.

김해시는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확보한 사례를 지역 실정에 맞게 반영해 역사와 문화, 생태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 관광도시 조성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광과 관계자는 "해외 슬로시티의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지속가능한 관광정책의 방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며 "김해의 특성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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