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세 김희수 명예총장, 섹소폰과 하모니카 공연으로 축하연 화답

  • 사회/교육
  • 미담

99세 김희수 명예총장, 섹소폰과 하모니카 공연으로 축하연 화답

4일 건양사이버대에서 축하연 열어

  • 승인 2026-07-05 16:11
  • 신문게재 2026-07-06 1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1D1A0583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과 아내 김영이 여사가 4일 건양사이버대에서 열린 김 명예총장의 99세 백수 축하연에서 하모니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임병안 기자)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이 99세를 맞아 4일 열린 백수(白壽) 축하연에서 아내 김영이 여사와 함께 하모니카를 연주하고, 직접 그린 그림을 전시하는 등 평생에 걸쳐 배우는 삶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건양사이버대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축하연은 김 명예총장의 가족과 친인척이 참석하고 서울 김안과병원, 건양대학교, 건양대병원 그리고 건양사이버대 및 건양중·고등학교 주요 임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백년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자녀들이 축하연을 기획해 1층에서는 아버지가 평소에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자서전과 시집에서 주요 글귀를 새겨 참가자들이 볼 수 있도록 했다. 6층 공연장에서 80분가량 본 행사를 진행했다. 김 명예총장은 1928년 논산 태생으로 1962년 서울 영등포에 김안과병원을 개원하고 1979년 51세 나이에 건양중학교의 학교법인 인수학원 초대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으로 교육과 치료와 돌봄사업에 나섰다. 1991년 건양대를 설립하고 2000년 건양대병원, 2012년 건양사이버대까지 개원하고 개설했다. 이들 학교와 병원 직원들은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김 명예총장의 백수연을 축하했다. 김 명예총장은 지금은 현업에서 물러나 아내와 서구 관저동 자택에 주로 머물고 있으며, 요일과 시간을 정해 그림을 그리고 붓글씨를 쓰고 색소폰을 연주하는 등 배우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건양대병원 새병원 개원식 때는 무대에 올라 사물놀이 장구를 공연하고, 병원 작은 무대에서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하모니카를 부르며 수시로 소통하고 있다.

이날 백수 축하연에서도 참석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뜻에서 김 명예총장 부부는 색소폰으로 '바람의 노래'를, 하모니카에 입김을 불어넣어 '홀로아리랑'을 완창했다.
임병안 기자

1D1A0602
김희수 건양대 명예총장의 99세 백수 축하연에 친인척과 건양대 및 건양대병원 등의 임직원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임병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OL캐릭터 대전에 다 모였다. 페이커 보러 왔다 발복 잡히는 곳
  2. 김하균 행정부시장, 2년 9개월 세종시 동행 마친다
  3. [조상호 세종시장 공약 돋보기] 시민 소통 '핵심 플랫폼', 차별화로 승부하라
  4.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5. 표준연, 양자컴퓨팅 국내기업 美 현지진출 돕는다
  1. 아산시 온양6동 온주마을, 국토부 '우리동네 살리기 프로젝트' 선정
  2. 지역 안전문화 확립 업무협약 체결
  3. 아산신협, 장학금 400만원 쾌척
  4. 아산시, 교육 지원체계 전면 개편
  5. 순천향대천안병원 이한유 센터장, 엘살바도르 산모·신생아 응급의료 역량 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서천 노루섬에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저어새 5% 서식 확인...서천지속협 모니터링 결과

충남 서천군 앞바다의 작은 무인도인 노루섬이 전 세계에서 가장 희귀한 새들의 최대 규모 번식지로 부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서천군지속협 기후생태환경분과위원회가 2일 환경부 특정도서인 마서면 노루섬과 유부도 인근 검은여 일대에서 실시한 2차 조류 모니터링 결과 전 세계 노랑부리백로의 2%, 저어새의 5%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적 멸종위기종 보호를 위한 이번 모니터링에는 충남연구원 정옥식 박사와 서천지속협 전홍태 위원, 홍성민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노루섬에서 확인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천연기념물..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천안법원,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 준 주류회사 관계자 벌금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노조 지회장에 불이익을 줘 노동조합및노동관계조정법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 B씨에게 벌금 250만원, C사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 등은 피해자가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노동조합 가입 및 지회 설립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사용자와 9회에 걸쳐 단체교섭을 실시했다는 이유로 2022년부터 배송담당지역을 천안시에서 서산시, 당진시 등 원거리로 변경하는 인사발령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또 피해자가 2018년 5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연꽃단지, 연분홍 연꽃 활짝 피어

보은군 속리산 천연기념물 정이품송 인근에 조성된 ‘속리산 연꽃단지’가 만개한 연꽃으로 장관을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어지고 있다. 약 1만 6000㎡ 규모의 속리산 연꽃단지에는 4000여 포기의 연꽃이 식재돼 있으며, 연분홍빛과 흰빛 연꽃이 어우러져 한여름의 정취를 물씬 자아낸다. 단지 곳곳을 가득 메운 연꽃은 푸른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사진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연꽃단지는 데크 산책로와 잔디공원이 함께 조성돼 있어 연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