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 사람들
  • 뉴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

충남 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돌봄기관 아동안전보호체계 구축 지원, 공공영역 확산

  • 승인 2026-07-06 15:1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충남아안기2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과 함께 추진한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돌봄기관의 아동안전보호체계를 구축을 지원하며,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자체 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공공 돌봄현장으로 아동안전보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 제공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본부장 심혜설)는 6일 충남사회서비스원(원장 김영옥)과 함께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을 통해 충남 지역 돌봄기관의 아동안전보호체계를 구축을 지원하고,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자체 사업을 운영하는 등 지역 공공 돌봄현장으로 아동안전보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 사업은 세이브더칠드런이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아동 안전보호 사업으로, 아동이 이용하는 기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고 기관 스스로 아동을 보호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모든 아동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2025년 하반기부터 1년간 충남사회서비스원 산하 다함께돌봄센터와 지역아동센터 등 돌봄기관 2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사업 기간 동안 참여 기관은 온라인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종사자와 보호자 대상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동안전보호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또 기관 특성을 반영한 아동안전보호 행동강령과 보고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내 게시를 통해 아동 안전을 위한 실천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기관은 지속 가능한 아동안전보호체계를 갖추고, 종사자와 보호자의 아동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 또 아동은 보다 안전하고 존중 받는 돌봄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했다.

지난 6월 열린 사업평가회에서는 참여 기관의 우수사례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안전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또 참여 기관에 재난 KIT를 제공해 재난 상황에서도 아동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는 대응 기반을 마련하는 등 일상적인 아동 안전 뿐 아니라 재난 상황까지 고려한 보호체계를 강화했다.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올해부터 '충남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 만들기'를 자체 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다. 산하 돌봄기관 중 25개소를 대상으로 아동안전보호 교육과 행동강령 및 보고대응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공공 돌봄현장에서 아동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아동안전보호체계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심혜설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장은 "아동에게 안전한 기관을 만드는 것은 제도와 시설을 갖추는 것을 넘어 기관과 보호자,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의 권리를 존중하고 안전을 실천하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돌봄기관은 아동안전보호체계를 갖추고, 종사자와 보호자는 아동권리와 안전에 대한 이해를 높인데다 아동은 보다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충남사회서비스원과 협력해 지역사회 전반에 아동안전보호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옥 충남사회서비스원장은 "이번 사업은 돌봄기관의 아동안전보호체계를 구축하는 데 그치지 않고 종사자와 보호자의 인식을 높여 아동의 안전을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됐다"며 "충남사회서비스원은 앞으로도 아동 중심의 돌봄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 내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동안전보호 사업 뿐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주요 전략사업과 아동권리 옹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충남 지역 내 이주배경 아동이 차별 없이 권리를 보장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과 인식 개선 활동을 이어가며, 모든 아동이 존중 받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산업단지 조성 전략 수정할까
  2. [주말사건사고] 폭염 여파 정전에 대전·충남 곳곳서 화재 발생
  3. 대전에 없는 '대전지방중수청'… 출범 전부터 청사 논란
  4. 충남대·공주대 통합 첫단추…14일 단일안 윤곽 나오나
  5.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1. 李정부 5극 3특 성장엔진 산업 발표 코앞…충청권 들러리 되나
  2.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3. 사상 첫 폭염중대경보… 충청권 35도 안팎 무더위 이어져
  4. 표류하는 제2중경 유치전… 박수현호 정치력 시험대
  5. 허태정 대전시장,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정책 판 바뀐다…하드웨어서 소프트웨어로

대전 문화예술계 정책이 중대 변곡점에 섰다. 민선 9기 출범과 함께 대전시가 재정난을 이유로 민선 8기에서 추진해 온 문화예술 시설사업 대부분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다. 시설사업 중심이던 민선 8기 문화예술 공약이 대대적인 손질을 앞둔 가운데 새 시정의 무게중심은 하드웨어 정책에서 시민 문화 향유와 지역 예술인 지원 등 소프트웨어 정책으로 옮겨갈 전망이다. 13일 대전시에 따르면, 민선 9기 인수위원회는 문화예술 분야 주요 시설사업에 대해 재검토 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시정이 출범하자마자 시 재정 부담이 최대 현안으로 떠..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내리던 대전 기름값 숨고르기…중동 리스크에 추가 하락 '주춤'

대전지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한 달 넘게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최근 들어 하락 속도는 한풀 꺾인 모습이다. 정부의 유류가격 인하 조치로 가격 부담은 다소 완화됐지만, 중동 정세가 다시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반등해 추가 하락 기대감은 다소 약해지고 있다. 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기준 대전지역 보통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857.70원으로 집계됐다. 한 달 전 평균 1999원 안팎과 비교하면 140원 이상 낮아졌다. 다만 최근에는 하락 폭이 이전보다 줄어들면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선 분위기..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 대통령 "추가세수, 미래·청년·지방·교육 4대 분야 집중 투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대규모 추가 세수를 미래와 청년, 지방, 교육 등 국가의 미래를 좌우할 4대 분야에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2026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27년 예산안이야말로 편성 단계부터 오롯이 우리 정부가 처음으로 그려내는 예산"이라며 "대체불가 대한민국이라는 담대한 꿈을 뒷받침하는 그런 방안들을 내년도 예산안에 잘 챙겨 담아야 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정 운영의 세 가지 원칙을 강조했다. 우선 대규모의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수 년간의 기다림 끝에…허물 벗는 매미

  •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 폭염이 만든 풍경…지상은 ‘썰렁’, 지하는 ‘인산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