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시민 제안 민선 9기 현장 소통 행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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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시민 제안 민선 9기 현장 소통 행보 확대

  • 승인 2026-07-28 13:38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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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 정책공감 토크 2주차 돌입 (사진=안성시 제공)
안성시가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직접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민선 9기 하반기 정책 방향을 공유하는 '2026년 하반기 정책공감토크'가 지역별 순회 일정에 들어가면서 생활 현안 해결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죽산면과 보개면, 공동주택 거주 시민들을 차례로 만나 지역 발전 과제와 생활 속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행사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정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아니라 주민들이 직접 지역 문제를 제안하고 해결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김보라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며 지역 경제 기반 강화와 생활 인프라 확대, 시민 중심 공간 조성, 안전한 도시 환경 구축, 문화 향유 기회 확대,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정책 설계 과정에 반영하는 참여형 행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역의 변화는 현장의 목소리에서 시작된다"며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답을 찾아가는 행정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죽산면에서는 지역 환경 개선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건의가 이어졌다. 주민들은 마을 체육시설 확충, 상수도 공사 이후 도로 정비, 보행환경 개선, 산업단지 조성 지원, 전통시장 주차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보개면 주민들은 교통 접근성 향상과 지역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확보를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고삼휴게소 연결도로 마련, 도로 확장 사업, 산업단지 관련 오수 처리 대책, 문화재 지정 과정에서의 주민 의견 반영, 환경시설 운영 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공동주택 주민들과의 간담회에서는 생활 편의와 주거 환경 개선에 대한 요구가 집중됐다. 버스 이용 환경 개선, 배수시설 정비, 하수처리시설 확충, 공동주택 내 금연 대책 마련, 교통체계 개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들이 논의됐다.

시는 이날 접수된 의견을 부서별로 검토해 현장 대응이 가능한 사안은 신속히 추진하고, 예산 확보나 관계기관 협력이 필요한 과제는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고, 앞으로도 정책공감토크를 통해 지역별 현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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