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FC, 후반기 반등 승부수…광주FC서 ‘194㎝ 골키퍼’ 노희동 영입

  • 전국
  • 수도권

용인FC, 후반기 반등 승부수…광주FC서 ‘194㎝ 골키퍼’ 노희동 영입

  • 승인 2026-08-09 11:45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용인FC, 골문에 안정감 더한다...광주FC 골키퍼 노희동 영입(3)
용인FC, 골문에 안정감 더한다...광주FC 골키퍼 노희동 영입(사진=용인FC 제공)
용인FC가 후반기 승부를 앞두고 골문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광주F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2002년생 골키퍼 노희동을 데려오면서 수비 안정과 선수단 세대교체를 동시에 겨냥했다.

이번 거래에서 용인FC는 미드필더 김종석을 광주FC에 보내고 노희동을 영입했다. 노희동은 용인FC에서 31번을 달고 새로운 경쟁을 시작한다.

194㎝, 88㎏의 탄탄한 체격을 갖춘 노희동은 골키퍼에게 필요한 높이와 힘을 갖춘 자원으로 평가된다. 특히 높은 볼에 대한 대응과 페널티지역을 넓게 활용하는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골문 앞에서 단순히 슈팅을 막는 데 그치지 않고 수비진과 호흡을 맞추며 경기 흐름을 조율하는 유형이라는 점도 용인FC가 주목한 부분이다. 순간적인 판단과 반응 능력을 바탕으로 수비라인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번 영입은 창단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용인FC의 선수단 구성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용인FC는 후반기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앞으로 팀의 중심이 될 젊은 자원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노희동은 2002년생으로 아직 성장 가능성이 충분한 데다 프로 무대 경험도 갖추고 있어 두 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카드로 볼 수 있다.

특히 골키퍼는 한 번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면 장기간 팀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포지션이다. 노희동의 합류로 기존 골키퍼들과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팀 전체의 수비 집중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용인FC 입장에서는 이번 트레이드가 단순한 포지션 보강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시즌 후반 당장 필요한 전력을 보충하면서 향후 몇 시즌을 내다본 선수단 재편까지 함께 추진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제 관심은 노희동이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얼마나 빠르게 팀에 녹아드느냐에 쏠린다. 수비수들과의 호흡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고 실전에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을 보여주느냐가 주전 경쟁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창단 첫 시즌을 통해 팀의 밑그림을 그리고 있는 용인FC가 골문 경쟁력 강화를 발판으로 후반기 경기력 반등과 중장기적인 선수단 구축이라는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용인=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광덕면 물놀이 관리지역 현장 안전점검 실시
  2. 천안시, 여름 휴가철 하천·계곡 불법행위 특별단속
  3.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4. 대전 서구, 동 행정복지센터 무더위쉼터 야간·주말 운영
  5.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1. 대전교육청 교육국장에 명달호… 9월 1일자 181명 인사
  2. [현장에서 만난 사람]세계 최대 반도체 공정 장비 제조 기업 ASML 한종호 매니저
  3.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4. 천안시, 고액·상습 체납자 가택수색…승용차 압류·공매 착수
  5. 천안시, 2026 을지연습 전시종합상황실 근무자 사전교육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속도낸다… 지역 정치권 `전담 조직` 본격 가동

행정수도 완성 속도낸다… 지역 정치권 '전담 조직' 본격 가동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향한 지역 정치권의 전담조직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입법·정책 지원을 기반으로 한 핵심 현안 추진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의회(의장 안신일)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는 7일 의회 청사에서 열린 제1차 회의에서 위원장 선출과 활동 계획을 채택,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란희 위원장과 김재형 부위원장을 각각 선출했으며, 이어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활동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특별위원회는 행정수도 건설 특별법 제정, 세종시법 개정 촉구를 비롯해 국회세종의사당의 신속한 건립,..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폭염 피해 숲과 계곡으로…음성군 여름 힐링 명소 3선 '눈길'

연일 30도를 웃도는 가마솥더위 속에서 음성군이 맑은 계곡과 지방정원, 울창한 숲을 품은 봉학골·백야자연휴양림·수레의산 자연휴양림을 여름철 대표 힐링 여행지로 제안했다. 7일 군에 따르면 가섭산 자락에 자리한 봉학골은 '산의 길', '물의 길', '꽃의 길' 등 세 가지 테마로 조성된 삼색길을 따라 각기 다른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음성의 대표 휴양지다. '산의 길'은 충북자연환경 100선에 선정된 봉학골산림욕장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약 20만㎡ 규모의 산림욕장에는 조각공원과 자연학습장, 맨발 숲길이 마련돼 있으며, 새로 조성..

천안법원, 인허가 공문서 위조한 50대 남성 `징역 8월`
천안법원, 인허가 공문서 위조한 50대 남성 '징역 8월'

허위로 사업승인을 받은 것처럼 인허가 공문서를 꾸며 공사케 한 건축설계사 대표가 구속됐다.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2단독은 인허가 문서를 위조·행사해 공문서위조, 위조공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설계사 대표이사인 A씨는 2024년 9월 27일 관광농원 개발사업 인·허가 업무를 위임받아 처리하던 중 천안시로부터 사업승인이 이뤄지지 않자 자신의 사무실 컴퓨터를 이용해 'OO 사업계획 승인 알림'이라는 제목의 허위의 공문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전후 사정을 모르던 건축주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