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폭염에 이어 기습 돌풍까지…비상근무로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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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폭염에 이어 기습 돌풍까지…비상근무로 총력 대응

순간 최대풍속 22.4m/s 강풍에 정전·시설물 피해 잇따라

  • 승인 2026-08-11 09:04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성만제 부시장 돌풍 피해 현장 방문
성만제 부시장이 돌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주민을 만나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당진시 제공)




연일 이어지는 가마솥더위에 더해 기습적인 돌풍까지 불어닥친 당진시가 재난 안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당진시(시장 김기재)는 8월 8일 오후 당진시 전역에서 이례적인 기습 돌풍이 발생함에 따라 공무원 80여 명을 투입해 총력 대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순간최대풍속이 초당 22.4m에 달하는 이례적인 강한 돌풍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전봇대 쓰러짐으로 1000여 가구에서 일시 정전이 발생했다.

또한, 나무 쓰러짐·승강기 갇힘 사고·상가 지붕 날림·도로 중앙분리대 파손·강한 문 닫힘으로 인한 부상자 등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했다.

시는 기존 폭염 비상근무자 69명에게 강풍 대응 임무를 추가로 부여하고 자치안전국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대응 상황을 점검했으며 읍면동장을 긴급 소집해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했다.

특히 시는 투입한 공무원 및 자율방재단 인력을 중심으로 정전 피해 상황 파악·위험목 제거·2차 피해 위험지역 현장 통제·문예의전당 공연 시간 긴급 조정 등 시민 불편 최소화 중심의 대응을 실시했고 다음날인 9일 성만제 부시장은 피해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보고 받고 피해 주민을 위로했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예보에 없던 기습 돌풍에 피해를 본 주민께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시를 중심으로 경찰·소방·자율방재단 등 민관과 협력해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폭염경보 발효에 따라 읍·면·동 및 본청 인력을 중심으로 온열질환 예방 비상근무를 운영해 왔으며 고령 농업인과 야외 근로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살피고 무더위쉼터 점검과 재난문자·마을방송을 통한 안전 수칙 안내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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