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 높은 낮에 물 주면 피해 더 커질 수 있어"…군농기센터, 인삼 점적관수 해가 진 후 실시 당부

  • 충청
  • 금산군

"온도 높은 낮에 물 주면 피해 더 커질 수 있어"…군농기센터, 인삼 점적관수 해가 진 후 실시 당부

  • 승인 2026-08-11 10:54
  • 수정 2026-08-11 10:58
  • 송오용 기자송오용 기자
고온 피해 입은 인삼재배포
고온 피해 입은 인삼재배포. 고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가 높은 낮 시간대에 물을 주면 오히려 고온 피해를 더 키울 수 있다.(사진=금산군농업기술센터 제공)
토양의 적정 수분을 유지하기 위한 점적관수.

하지만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온도가 높은 낮에 물을 주면 오히려 인삼의 생장을 저해하는 고온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군농기센터는 인삼의 고온피해 예방을 위해 해가 진 후 점적관수를 당부했다.

군농기센터 스마트농업과 관계자는 "최근 고온과 건조한 날씨로 1~2년근 인삼 피해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며 "고온이 계속될 경우 피해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니 토양수분을 적정하게 유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온도가 높은 낮에 물을 주면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며 "관수 후에는 토양수분을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면서 습도가 과하게 올라가거나 배수 불량이 발생하지 않는지도 함께 살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인삼은 비교적 서늘한 환경에서 잘 자라는 작물로 고온이 장기간 지속되면 잎 가장자리부터 마르거나 타들어 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고온 피해를 에방하기 위해서는 해가림 시설의 차광 상태와 통풍 여부를 수시로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차광망을 추가로 설치해 강한 직사광선을 줄이는 등 시설 내부 온도가 지나치게 상승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특히 고온·건조한 날씨가 지속하면 토양 내 수분 부족과 염류집적으로 인삼의 정상적인 수분 흡수가 어려워져 잎이 떨어지고 생육이 멈추는 등 수량과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

군농기센터는 인삼의 고온 피해 예방을 위해 재배포장을 중심으로 예찰과 현장 확인을 강화하고 점적관수 등 고온피해 예방을 위한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금산=송오용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트램 또 지연되나…8개월째 호남선 비개착공사 시공사 선정 난항
  2. 한성숙 국무총리, 청도 운문댐 방문
  3. 대전시 충남도 공공기관 2차이전 정주여건 확보 시급
  4.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5. 홈플러스 충청권 5곳 영업 재개…상품 채우기 ‘속도전’
  1.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2. 국가재정범죄 수사 대전중수청으로… 관세·국세 수사 전문인력 주목
  3. 국립대 '등록금 0원' 검토… 대전 대학가 셈법 복잡
  4.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5. [주말사건사고] 폭염 속 대전·충남서 아파트 화재·정전 잇따라…주민 대피·불편

헤드라인 뉴스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D-100을 하루 앞둔 10일 대전의 한 스터디카페. 고3 수험생 강민주(19) 양은 태블릿PC로 온라인 강의를 들은 뒤 오답노트를 펼쳐 부족한 부분을 다시 확인했다. 지난주까지 학교에서 방학 중 자율학습에 참여했던 강 양은 이번 주엔 도서관과 스터디카페를 오가며 수능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인강으로 개념 이해가 부족한 단원을 다시 공부하고 필요한 과목은 단과강좌를 들으며 자신에게 맞춘 학습계획을 소화한다. 강 양은 "밖은 폭염이라는데 우리는 더위를 느낄 새도 없다"며 "남은 기간에는 모의평가에..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대전시 감사위원회가 막대한 사업비 부담과 개통 지연에 시민 불편을 초래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에 대해 전격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수위 점검 과정에서 민선 8기 트램 사업 지연 및 사업비 은폐 의혹에 이어 최근 일부 공구 시공사 선정 지연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그간 사업 추진 전반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도일보 2026년 8월 10일 자 1면 보도> 감사 결과에 따라선 트램 사업이 지연된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 속 공직사회 일각의 책임추궁 등 후폭풍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10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최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선도지구 공모 탈락 구역들, 2차 공모 준비 '분주'

대전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1차 선정 이후 탈락한 구역들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올해 10월 또는 11월 전반적인 선정 방식 등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탈락구역 대부분은 1차 탈락 원인 분석과 동시에 주민대표단 구성을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서는 등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10일 대전시와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1차 선정에 도전한 구역은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세대과 7구역(향촌·파랑새) 2056세대, 8구역(은초롱·꿈나무·샘머리1·샘머리2·둥지) 5440세대, 9구역(수정타운) 2010세대, 11구역..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쓰레기와 악취에 몸살 앓는 으능정이거리

  •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 도심 속 시원한 물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