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기본소득 연계 권역별 마을리더 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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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기본소득 연계 권역별 마을리더 교육 운영

  • 승인 2026-08-11 11:3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기본소득 연계 마을리더 교육(곡성읍)
전남 곡성군 곡성읍에서 진행된 기본소득 연계 마을리더 교육.(사진=곡성군 제공)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곡성군이 기본소득이 주민 생활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을 현장의 리더들과 정책 연계 방안을 공유했다.

11일 곡성군에 따르면 교육 과정에서 '기본소득 연계 맞춤형 컨설팅 신청서'를 함께 접수하고, 후속 사업 추진을 위한 수요 파악에도 나섰다. 특히 상권 기반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면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소득 가맹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본소득 사용처를 확대해 주민들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이뤄지고, 지역경제로 다시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것이 곡성군의 구상이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의 현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군은 마을 리더 대상 배움교육을 권역별로 운영했다. 곡성읍과 옥과면, 석곡면을 각각 교육 권역으로 정하고 이틀 동안 순회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민 공동체의 중심에서 활동하는 리더들이 기본소득 정책과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다른 지역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청양군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과 순창군 풍산주민자치협동조합 대표가 각각 타 지역의 기본소득 연계 사례와 주민조직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농촌형 복지와 공동체 발전을 주제로 한 강의도 이어졌다. 사회적농업 전남광역거점 대표는 농촌형 통합돌봄을, 전남사회서비스원 팀장은 복합사회서비스 실증모델을 다뤘다. 곡성군 행복학습공동체지원센터장은 곡성군 마을공동체 사업의 방향을 설명했다.

곡성군은 이번 교육을 단순한 정책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 현장의 리더들이 마을 발전에 필요한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았다.

곡성=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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