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광복 81주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33명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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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광복 81주년 앞두고 독립유공자 유족 33명 위문

  • 승인 2026-08-12 06:4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3.최재구 예산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모습
최재구 예산군수 독립유공자 유족 위문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충남 예산군이 제8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지역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예산군은 지난 11일 최재구 군수가 덕산면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고(故) 김기봉 지사의 손녀 김정의 씨를 직접 찾아 안부를 살피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김기봉 지사는 1919년 4월 홍성 지역에서 벌어진 3·1 만세운동을 주도하다 일제 경찰에 붙잡혔다.

이후 보안법 위반으로 태형 90도의 형벌을 받는 등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그의 공훈을 인정해 2005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했다.

광복절을 계기로 독립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되새기는 한편, 현재까지 지역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족에 대한 예우도 이어가겠다는 취지다.

예산군은 올해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33명을 대상으로 읍·면장을 통한 방문 위문을 진행한다.

각 유족에게는 예산군이 마련한 예산사랑상품권 10만원과 충남도가 지원하는 온누리상품권 10만원 등 총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된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독립운동의 역사를 지역사회에서 기억하고 유족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군은 광복절을 앞두고 각 읍·면을 통한 방문 활동을 이어가며 유족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

최재구 군수는 "조국의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후손된 자의 당연한 도리"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예우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은 이번 광복절 위문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의 헌신을 기리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한 예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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