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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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 승인 2026-08-12 09:5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
전북 정읍시가 최근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대상 한국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외국인 계절 근로자와 농가 사이의 언어 장벽을 낮추고 농작업 안전을 높이기 위해 현장에서 바로 쓰는 한국어 교육에 나섰다.

정읍시는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7시 정읍시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에는 필리핀 공공형 외국인 계절 근로자 45명이 참여하며, 수업은 하루 1시간씩 진행된다.

교육은 근로자들이 농작업 과정에서 자주 접하는 표현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초 한국어를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작업 지시를 이해하는 방법과 농기구 사용법, 작업 중 주의사항 등 농촌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중심으로 가르친다.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기본 수칙과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필요한 표현도 함께 배운다. 근로자들이 위험한 상황을 정확하게 알리고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계절 근로자들의 지역 생활 적응을 돕고 농가와 근로자 사이의 이해도 높일 계획이다. 언어 차이에서 비롯되는 작업 혼선과 안전사고 위험을 줄여 양측이 안심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시장은 "외국인 계절 근로자들이 농촌 현장에서 겪는 가장 큰 어려움 가운데 하나가 언어 문제인 만큼 실제 작업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이 지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농가에서도 불편 없이 일할 수 있도록 필요한 교육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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