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면천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농촌재생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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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면천면 주민과 함께 만드는 '농촌재생학교' 운영

주민 주도 농촌공간계획 수립…남부권 읍면 발전계획 모델 마련

  • 승인 2026-08-12 06:50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당진시는 면천면 주민들이 직접 지역 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농촌재생학교'를 운영하여 주민 주도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마을의 자원과 문제점을 발굴해 대안을 제시하는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도출된 의견은 향후 남부권 농촌공간 시행계획에 적극 반영될 예정입니다.

시는 면천면의 사례를 모범 모델로 삼아 남부권 읍면 전역에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체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사본 - (사진4)면천농촌재생학교 사진1
농촌재생학교 교육 진행 모습(사진=당진시 제공)




당진시(시장 기기재)가 면천면 주민들과 함께 지역의 미래발전 전략을 구상하는 '농촌재생학교'를 운영하며 주민 주도형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나섰다.

시는 8월 12일 주민 주도의 상향식 농촌공간계획의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주관으로 면천면 주민 대상 '농촌재생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촌재생학교는 8월 7일 첫 강의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면천면 일원에서 총 6회차에 걸쳐 진행하며 당초 계획보다 많은 주민이 신청하는 등 성공적인 지역 발전과 농촌공간계획 수립에 대한 면천면 주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농촌재생학교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자원과 문제점을 발굴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며 시는 이를 통해 남부권 읍면 발전계획의 모범적인 모델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은 농촌공간계획 및 농촌특화지구 이해·면천면 현황 진단·선진지 견학·발전 방향 도출·발전계획 수립·성과공유회 등을 통해 실습 중심의 과정으로 진행한다.

농촌공간계획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는 법정 계획으로 농촌 공간의 난개발과 경제적·사회적·환경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촌이 삶터·일터·쉼터로서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에 시는 2025년 10월 10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며 올해 8월에는 북부농촌재생활성화지역(송악읍·고대면·석문면·신평면·송산면·당진동)을 대상으로 5년 단위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면천면 농촌재생학교는 향후 남부권 농촌공간 시행계획 수립에 앞서 주민들의 농촌공간계획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높이고 주민 스스로 지역의 발전 방향을 구상하는 상향식 읍면 발전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첫 과정이다.

시는 농촌재생학교를 통해 도출한 주민 의견과 발전계획을 향후 남부권 농촌공간 시행계획에 반영하고 면천면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합덕읍·대호지면·정미면·순성면·우강면 등 남부권 읍면의 주민 주도 발전계획 수립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일순 시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농촌공간계획은 행정이 일방적으로 수립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때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행정과 주민을 잇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교육과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지역 발전계획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재생의 성패는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달려 있다"며 "면천면 농촌재생학교를 시작으로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차질 없이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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