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1~7월 국제선 이용객 39.1% 증가… 지방공항 성장률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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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국제공항, 1~7월 국제선 이용객 39.1% 증가… 지방공항 성장률 1위

7월까지 국제선 여객 131만 6,212명 달성… 운항 편수도 35.8% 늘어
전체 이용객 297만 5,462명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 지방공항 4위 유지

  • 승인 2026-08-12 07:50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국제공항 전경 (1)
청주국제공항 전경.(사진=청주국제공항 제공)
청주국제공항이 국제선 여객 증가에 힘입어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충청북도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131만 6212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1%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주요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국제선 운항 편수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6860편에서 올해 9319편으로 35.8% 늘어나 여객과 운항이 함께 성장하는 흐름을 보였다.

청주공항의 전체 이용객 규모도 꾸준히 커지고 있다.

올해 1~7월 누적 이용객은 297만 546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47만 2641명)보다 20.3% 증가했다. 이로써 청주공항은 제주, 김포, 김해공항에 이어 지방공항 중 4위를 기록했다.

7월 한 달 이용객은 42만 4201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국내선 이용객은 23만 8733명으로 1.9% 줄었으나, 국제선 이용객이 16만 2452명에서 18만 5468명으로 14.2% 증가하며 전체적인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에 따라 전체 이용객 중 국제선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4%까지 확대되며 국내선 중심 공항에서 국제선 중심 공항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주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2023년 369만 5812명 ▲2024년 457만 9221명 ▲2025년 466만 9956명으로 매년 증가해 왔다. 충북도는 지금과 같은 추세가 유지된다면 올해 연간 이용객 500만 명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충북도는 증가하는 수요에 발맞춰 신규 국제 노선 발굴, 기존 노선 안정화, 공항 이용 편의 개선 및 기반 시설 확충을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정 충북도 균형발전과장은 "청주국제공항이 지방공항 중 국제선 증가율 전국 1위를 고수하며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서 위상을 다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노선 다변화와 공항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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