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식품안심업소' 지정 사업 본격 추진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식품안심업소' 지정 사업 본격 추진

별 5개 단일 등급제 도입·집단급식소까지 확대…위생 업소 한눈에 확인 가능

  • 승인 2026-08-12 09:37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보건소
홍성군보건소(사진-홍성군제공)
홍성군보건소가 군민과 관광객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외식·급식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식품안심업소' 지정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2026년부터 기존 '위생등급제'의 명칭이 '식품안심업소'로 바뀌고, 평가 체계도 새롭게 손질됐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등급 체계의 단순화다. 기존에는 평가 결과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나눠 지정했지만, 개편 후에는 85점 이상을 받은 업소를 모두 '식품안심업소(★★★★★)'로 단일 지정한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 5개 표식 하나만으로 우수 위생 업소를 직관적으로 가려낼 수 있게 됐다.

신청 가능한 업종도 넓어졌다. 기존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에 더해 올해 6월부터는 집단급식소와 위탁급식영업 업소까지 대상에 포함됐다. 단체급식 이용이 늘어나는 추세를 반영해 식중독 예방과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참여를 망설이는 영업주를 위한 지원책도 마련됐다. 홍성군은 '평가 전 맞춤형 사전 컨설팅 지원사업'을 운영해 전문가가 직접 위생관리 수준 진단, 평가 기준 안내, 개선사항 점검 등을 단계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현장 평가를 통과해 식품안심업소로 지정되면 ▲3년간 출입·검사 면제 ▲위생등급 표지판 제공 ▲위생용품 지원 ▲배달앱 및 군 누리집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식품안전 포털사이트 '식품안전나라' 또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신분증과 영업신고증 사본을 지참해 홍성군보건소 위생팀(041-630-9043)을 방문하면 된다.

정영림 홍성군보건소장은 "별 5개 단일체계 도입과 집단급식소 확대 적용을 통해 군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외식·급식 위생 수준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며 "모두가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내 영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3.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4. 충남신보, 천안-아산 소상공인에 특례보증 지원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 교장에 김도경 KAIST 명예교수 선임
  4. '피지컬AI 1㎜ 에러를 잡아라' 대전창업포럼서 스타트업 '주목'
  5. 대전보훈병원, 심평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헤드라인 뉴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대출 안되면 이사 어떻게 가나" 새 아파트 입주자들 밤잠 설친다

#1. 대전의 한 신축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직장인 박 모(48) 씨는 다가오는 대출 잔금일에 밤잠을 설친다. 기존 아파트를 매매하고 받은 목돈으로 이사를 계획했지만, 은행권이 앞다퉈 주택담보대출을 조이면서 매매에 애를 먹고 있다. 금융권이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대폭 줄여나가자 기존 주택 매도가 기한 없이 미뤄졌고, 첫 단추부터 어긋나자 입주할 아파트 잔금 대출도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박 씨는 "주택담보대출 한도가 나오지 않아 매수 문의도 뜸한데, 당장 이사 가려는 아파트 잔금 대출도 은행마다 한도가 달라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한숨을..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