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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승용 보령시장은 11일 SBS A&T와 손잡고 청천저수지 일원에 대규모 융복합 미디어파크를 조성한다.(사진-보령시제공) |
해양 관광 중심이던 보령의 관광 지형이 내륙으로 확장되는 신호탄이다.
보령시는 11일 서울 목동 SBS방송센터에서 엄승용 보령시장과 방문신 SBS 사장, 김재준 SBS A&T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령 웰니스 파크 조성(3지구)' 사업협약을 공식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5년 9월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1945년 광복부터 6·25전쟁 이전인 1950년까지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한 '경성 시가지 테마 오픈세트장'과 '체험형 미디어파크' 구축이다. 청천저수지의 수변 자원을 활용해 최첨단 ICT 기술과 미디어아트, 웰니스 관광 요소를 결합한 복합 문화·관광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보령시는 공개 공모 절차를 거쳐 미디어 콘텐츠 제작 인프라를 갖춘 SBS A&T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협업 방안을 확정했다. 보령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대천해수욕장 중심의 해양 관광에서 벗어나 내륙 관광 콘텐츠를 강화, '사계절 융복합 관광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청천호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디어 웰니스 명소로 재탄생할 것"이라며 "2029년 성공적인 개장을 목표로 인허가 및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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