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12개 읍면 순회 농업인 정책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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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12개 읍면 순회 농업인 정책간담회

농업현장 소통 확대…민선 9기 농업예산 1,500억 목표

  • 승인 2026-08-20 16:35
  • 박영길 기자박영길 기자
담양
박종원 담양군수가 최근 농업회의소 읍면순회 정책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제공)
전남 담양군이 민선 9기 임기 내 농업예산을 1,500억 원까지 확대한다는 목표 아래 농업인과 주요 농업단체의 현장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20일 담양군에 따르면 농업회의소는 7월 13일부터 31일까지 관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농업인 정책간담회를 열고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제안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는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와 소득 안정, 농촌 인력 부족 해소, 청년농·후계농 정착 지원, 농업 생산기반 확충과 경쟁력 강화 등 모두 28건의 건의사항이 접수됐다.

군은 19일 농업회의소 임원진과 간담회를 열어 읍면 순회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현장 의견을 농업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단체와의 소통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담양군 친환경농업인연합회와 간담회를 가진 데 이어 20일에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담양군연합회와 담양군여성농민회를 각각 만나 단체별 현안과 정책 수요를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는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사업과 기존 지원사업의 개선사항을 살피고, 임기 내 농업예산 1,500억 원 달성을 위한 신규 사업과 정책 반영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군은 읍면 순회간담회와 농업단체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2027년도 본예산과 주요 농업사업에 반영하고, 임기 내 농업예산을 1,50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세부 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박종원 담양군수는 "농업정책은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듣는 것에서 시작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의 의견을 꼼꼼히 살펴 정책과 예산에 충실히 반영하고, 임기 내 농업예산 1,500억 원이라는 목표도 차근차근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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