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햇고추 서울 소비자 만난다···강서구서 직거래 특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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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햇고추 서울 소비자 만난다···강서구서 직거래 특판전

건고추 2000근 한정 판매, 제분·개별포장·무료배송 지원

  • 승인 2026-09-01 09:59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고추 직거래 특판전
청양 햇고추 판매 포스터(청양군 제공)
청양군이 갓 수확한 햇고추를 들고 서울 소비시장 공략에 나섰다.

군은 1~2일 서울 강서구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 주차장에서 '2026 청양산 햇고추 직거래 특판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한국외식업중앙회 강서구지회와 협력해 서울지역 외식업 종사자와 소비자에게 청양산 햇고추를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판매한다. 고령화와 물류 여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매 부담을 덜고 새로운 소비처를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다. 외식업계와 도시 소비자에게 산지 농산물을 직접 판매해 청양고추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으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판매 시간은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준비 물량은 건고추 기준 2000근으로 한정했다. 판매가격은 건고추 특품 10근 18만 원, 일반 10근 16만 원이며 고춧가루 특품은 2㎏에 9만 원이다. 행사장을 찾은 모든 고객에게 구기자 콜라겐 젤리를 제공하고 건고추 10근이나 고춧가루 2㎏ 이상 구매하면 휴대용 고춧가루 스틱을 추가로 증정한다.

산지와 소비자를 연결한 편의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장에서 건고추를 구입한 고객이 제분을 신청하면 청양지역 방앗간에서 고추를 빻아 개별 포장한 뒤 구매자의 집까지 무료로 배송한다. 부피가 큰 건고추를 직접 가져가야 하는 불편을 줄이면서 지역 제분업체 이용까지 연계한 방식이다.

군 관계자는 "현지 네트워크와 협력해 도시 소비자에게 청양산 햇고추를 직접 선보이고 실질적인 구매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특판전이 청양고추의 소비층을 넓히고 농가 판로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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