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으로 향하는 제천 학생 선수 32명…“실력 발휘보다 안전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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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으로 향하는 제천 학생 선수 32명…“실력 발휘보다 안전 먼저”

10~12일 충북 도민체전 씨름·육상·축구·태권도 출전…지역 체육·교육계, 대회 앞두고 응원

  • 승인 2026-09-06 11:16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체육회, 도민체전 출전 학생선수단 격려
제천시 체육회가 지난 2일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제천지역 학생선수단을 격려한 뒤 참석자들과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제천 학생 선수 32명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충북도민체육대회 무대에 오른다.

선수들이 도전할 종목은 씨름과 육상, 축구, 태권도다.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음성군 일원에서 펼쳐진다. 제천 선수단은 종목별 경기장에서 다른 시·군 대표들과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겨룬다.

대회를 앞둔 선수들에게 지역 체육·교육계가 전한 메시지는 분명했다.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다치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마쳐야 한다는 것이다.

제천시 체육회는 지난 2일 선수단과 식사 자리를 갖고 훈련 과정과 대회 준비 상황을 들었다. 공식적인 출정식보다 선수들과 가까이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긴장을 덜어주는 데 무게를 둔 자리였다.

현장에는 안성국 제천시 체육회장을 비롯해 제천교육지원청과 제천시, 선수 소속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결과에 대한 부담을 내려놓고 자신의 경기에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 회장은 선수들이 제천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경기장에 서기를 바란다며,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후회 없이 보여달라는 뜻을 전했다. 승패를 떠나 부상 없이 일정을 마치고 스포츠 정신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제천시 체육회는 이번 대회가 끝난 뒤에도 학생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운동을 계속하고 각자의 목표를 키울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제 선수단에 남은 것은 경기장에서의 실전이다. 제천의 32명 학생 대표가 음성에서 어떤 도전을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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