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 바다 따라 달리고 지역을 만나다…'러닝클래스'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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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 바다 따라 달리고 지역을 만나다…'러닝클래스' 성료

부산TP, 전문 코칭에 지역 체험 접목…

  • 승인 2026-09-09 08:37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1. 2026-09-05_러닝 클래스_이론 단체사진
러닝 클래스_이론 단체사진.(사진=테크노파크 제공)
부산시와 영도구, 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5일 국립한국해양대학교와 봉래나루로 일원에서 'RUN LIKE A PRO X 영도 러닝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보 러너부터 기록 향상을 목표로 하는 참가자까지 다양한 수준의 시민들이 참여해 전문적인 러닝 교육과 영도 지역 체험을 함께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행사는 국토교통부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사업인 'F&B+ 신산업 클러스터 영블루밸리(Young B·L·U·E Valley)' 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영도의 바다 경관을 스포츠 콘텐츠와 결합해 지역을 새롭게 경험하도록 하고, 봉래나루로 일대에 생활인구를 유입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눠 진행됐다.

스포츠 분야 교수진은 참가자들에게 운동 강도에 따른 에너지 사용과 러닝 대사, 효율적인 주행을 위한 자세, 무리 없이 오래 달리기 위한 슬로 조깅 등을 설명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러닝 실력에 따라 그룹을 나눠 전문 코치와 선수단의 지도를 받았다. 코치들은 개별 참가자의 자세와 동작을 살펴보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으며, 참가자들은 반복 훈련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러닝 방법을 익혔다.

단순히 행사 당일 달리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지역 방문으로 연결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봉래나루로 일대에 대한 안내를 받은 뒤 직접 현장을 방문하고 자신의 SNS에 방문 인증을 남기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인증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도 제공했다.

행사 이후에는 한 달간 러닝 챌린지도 이어진다. 참가자들이 봉래나루로 등을 포함한 코스를 직접 달린 뒤 기록과 인증사진을 공유하는 방식이다. 운영기간 동안 누적 거리와 참여 횟수 등을 종합해 우수 참가자를 선정하고 기념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러닝이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시민들이 영도의 바다와 지역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살린 체험형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의 방문을 지역 활성화와 지속적인 재방문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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