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공공기관 감사기구 협력·발전 방향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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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공공기관 감사기구 협력·발전 방향 논의

  • 승인 2026-09-09 10:1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농
한국농어촌공사가 8일 나주 본사에서 '2026년 제3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열고 있다.(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광주·전남 공공기관의 감사 기능을 강화하고 기관 내부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기 위한 논의가 나주에서 이뤄졌다.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나주 본사에서 '2026년 제3차 빛가람 감사협의회'를 열고 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 간 협력과 감사업무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윤소하 한국농어촌공사 상임감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전력공사, 한전케이피에스(KPS), 한전케이디엔(KDN),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전남대학교병원, 한국콘텐츠진흥원 등의 상임감사와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윤 상임감사는 지난달 28일 제11대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장에 취임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자체감사가 사후 적발에 머무르지 않고 위험을 미리 찾아 대응하는 역할을 강화할 필요성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내부통제 체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방안과 사전예방형 컨설팅 감사 사례를 살펴보는 한편,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추진한 우수사례도 나눴다.

감사 업무에 대한 논의는 공공기관의 재난관리 현장을 확인하는 자리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농어촌공사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방문해 공사의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직접 살펴봤다.

이 자리에서는 24시간 가동되는 재난 감시체계와 재난관리시스템, 위기 상황 발생 때 대응체계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기후위기로 자연재난의 위험이 커지는 상황에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공유했다.

빛가람 감사협의회는 지역 공공기관 감사기구가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면서 자체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도 감사와 내부통제뿐 아니라 재난 등 기관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관리하는 방안까지 논의 범위를 넓혔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과의 감사 분야 협력을 통해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역량을 높이고, 청렴한 공공기관 운영을 뒷받침하는 협력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나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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