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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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교육부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 최종 선정

4년간 최대 600억 지원…충북·세종 반도체 인재 2000명 양성

  • 승인 2026-09-11 12: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학교 이미지 전경
한국교통대 정문.(사진=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가 충북·세종을 잇는 초광역 반도체 인재양성 체계에 참여해 약 4년간 최대 600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인력 육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교통대는 11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행정구역을 넘어 지방정부와 대학, 기업이 협력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현장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약 4년간 매년 최대 150억 원의 재정이 지원된다.

이번 사업에는 충청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초광역권을 구성하고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가 주관대학을 맡는다. 여기에 한국교통대와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청주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가 참여한다.

또 SK하이닉스와 ㈜네패스, 새한㈜, 고려전자㈜ 등 지역기업도 힘을 보탠다. 이들 기관은 반도체 소재·장비부터 설계, 전공정, 후공정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교육과정을 운영해 약 2000명의 반도체 풀스택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산·학·연 컨소시엄을 기반으로 종합적인 인재지원 체계도 구축한다.

주요 내용은 ▲반도체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인증형 자격시험과정 운영 ▲실습·실무형 교육 및 초광역 단위 취업 데이터베이스(DB) 구축 ▲연합형 반도체 전문기술지주회사 운영 등이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부터 취·창업 지원, 기술사업화까지 연계하고, 지역에서 양성한 전문인재의 지역기업 취·창업과 정착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해 초광역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도 추진한다.

윤승조 한국교통대 총장은 "이번 선정은 충북과 세종의 대학과 기업, 기관, 지방정부가 초광역 단위로 협력해 이뤄낸 성과"라며 "대학이 축적한 반도체 분야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 산업의 성장을 이끌 핵심 인재를 지역 주도로 양성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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