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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은 지난 10월 30일 논산시 강경읍 죽림서원 야외무대에서 ‘2026학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제2회 논산계룡 초등학생 동요부르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사진=논산계룡교육지원청 제공) |
충청남도논산계룡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혜경)은 지난 10월 30일 논산시 강경읍 죽림서원 야외무대에서 ‘2026학년도 지역과 함께하는 제2회 논산계룡 초등학생 동요부르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어린이들의 감성을 함양하고 지역 주민과의 문화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지난해 돈암서원에 이어 두 번째로 열렸다.
특히 올해는 설립 400주년을 맞이한 죽림서원의 기념사업과 연계되어, 지역의 소중한 역사 유적지에서 예술적 경험을 더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에는 관내 6개 초등학교에서 총 8개 팀, 155명의 학생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강경산양초의 ‘네잎클로버’ 첫 무대를 시작으로 부적초(내가 바라는 세상), 논산반월초(아름다운 세상), 연무중앙초(친구 되는 멋진 방법, 꿈꾸지 않으면), 논산중앙초(아침의 노래), 논산내동초(그랬구나, 높이 날아올라) 등 다채로운 음색이 무대를 채웠다.
본행사에 앞서 논산·계룡 관내 학생들이 모인 ‘다울림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즈앙상블’이 오프닝 공연을 맡아 축제의 포문을 열었다. 이들은 ‘픽사 무비 페이버릿’, ‘골든’, ‘마이 페이버릿 띵스’를 재즈 스타일로 새롭게 해석·연주해 관객들의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성악가 강옥기 씨가 학생들의 무대에 따뜻한 감상평을 전한 뒤 가곡 ‘그리운 금강산’을 열창하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특히 이번 행사는 경쟁 중심의 경연대회가 아닌, 서합의 무대를 함께 나누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돼 시상식을 따로 두지 않았다. 참가자 전원이 주인공이 되어 동료들의 무대에 진심 어린 응원과 박수를 보냈으며, 음악을 매개로 하나 되는 뜻깊은 순간을 선사했다.
이혜경 교육장은 “400년 역사와 전통이 숨 쉬는 죽림서원에서 아이들의 청아한 울림이 전해져 더욱 가슴 깊은 감동을 주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지역이라는 넓은 배움터 속에서 문화예술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 현장의 생생한 순간들을 영상으로 담아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 공유할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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