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자청, 창원대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AI 교육'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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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자청, 창원대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AI 교육' 본격화

초광역 앵커사업 첫 공동 프로그램…

  • 승인 2026-09-11 15:0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부산진해경자청 전경.(사진=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실무교육이 부산·경남 대학과 기업, 유관기관 간 협력사업의 첫 결실로 추진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국립창원대학교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0월 16일까지 매주 금요일 BJFEZ 입주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AI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일 부산·경남 지역 대학 앵커사업단과 앵커센터, 경자청, 입주기업협의회 및 외국인투자기업협의회 등 9개 기관·단체가 체결한 초광역 협력 업무협약 이후 처음 마련된 공동 프로그램이다.

교육 장소는 경자청 1층 홍보관이며, 국립창원대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한다. 'AI와 함께 일하는 법: 인공지능 활용과 산업지능의 이해'를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교육과정은 기업 수요조사를 토대로 구성됐다. 생성형 AI와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비롯해 산업 인공지능, 제조·물류 분야의 AI 활용법 등을 중심으로 직무에 접목할 수 있는 실무교육이 진행된다.

디지털 트윈과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의사결정, 온톨로지와 지식그래프 등 최신 기술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경자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업의 업종과 직무 특성에 맞춘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AI·데이터 분야 공통교육은 물론 물류·제조·조선기자재 등 산업별 맞춤형 과정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대학과 기업 간 공동교육뿐 아니라 현장실습과 인턴십, 산학 공동 프로젝트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고, 참여기관의 수요를 반영한 공유캠퍼스 구축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대학의 교육역량을 산업현장과 연결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BJFEZ 입주기업의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 교육이 입주기업 직원들이 AI를 실제 업무에 활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해 입주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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