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총장협 회장단, 부산서 고등교육 투자 확대 요구

  • 전국
  • 부산/영남

대학 총장협 회장단, 부산서 고등교육 투자 확대 요구

국립대는 운영비·사립대는 배분 형평성 요구
전문대는 기술인재·실습 기반 투자 제안

  • 승인 2026-09-11 23: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911-335-부산담회1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대학 총장협의회 회장단이 지난 10일 부산대학교 인문관 인문마루에서 고등교육 투자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대학교 제공)
국공립대와 사립대, 전문대를 대표하는 총장협의회 회장단이 정부에 대학 유형별 재정 수요를 반영한 고등교육 투자 확대를 요구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대학 총장협의회 회장단은 지난 9월 10일 오후 부산대학교 인문관 인문마루에서 현장간담회를 열었다.

정부가 검토 중인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과 '미래대응기금' 신설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 현장의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다.

기획예산처는 교육 분야의 재정 칸막이를 낮추고 교부금 개편으로 마련되는 재원을 미래대응기금 내 교육·인재계정에 담는 방안을 설명했다. 고등·평생·영유아 교육에 균형 있게 투자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박 장관과 예산·교육 당국 관계자, 최재원 부산대 총장, 전민현 인제대 총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전국국·공립대학교총장협의회 회장교인 부산대는 국립대 운영에 필요한 필수경비의 국가 부담을 늘리고 노후 시설을 개선할 재원을 마련해달라고 건의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회장교인 인제대는 지역 균형발전 장학금의 형평성과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요청했다. 미래대응기금을 국립대와 사립대에 균형 있게 배분하고 대학의 AI 활용 역량을 뒷받침해야 한다는 의견도 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회장교인 동의과학대는 국가 기술인재 양성과 고등직업교육을 미래대응기금의 핵심 투자 분야로 지정할 것을 제안했다. 첨단 실험·실습 시설에 대한 재정 투입도 요구했다.

최재원 총장은 고등교육 재정을 비용이 아닌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접근해야 한다며 국립대의 기본 운영비와 시설 개선 수요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2.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3.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5.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1.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2. [사설] 충남대 ‘하노이’ 산학협력에 거는 기대
  3. 계룡산 유네스코 가치 조명한 학술발표회 열린다
  4. [사설] '北 해킹 쇼크', 정부 차원 대책 나와야
  5. [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