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충남도민체전 종합 9위 하락… ‘전략 종목 잔치’ 속 기초 종목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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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충남도민체전 종합 9위 하락… ‘전략 종목 잔치’ 속 기초 종목 부진

전통 효자 종목 대기록 달성 및 체급·신규 종목 메달 봇물
족구 남 고등부 ‘5년 연속 우승’, 축구 여 일반부 ‘3년 연속 우승’…골프 남녀 종합 3위
기초 종목 부진, 종합성적 끌어내려…체육회 인프라 보완 등 대책 시급

  • 승인 2026-09-12 09:0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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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구 남자 고등부가 ‘5년 연속 우승’이란 금자탑을 달성했다. 사진은 우승을 차지한 후 선수단과 정청식 감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논산시족구협회 제공)
논산시가 ‘2026 제78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에서 종합 9위(충남 8개 시 중 7위)에 머무르며 지난 대회(6위) 대비 3계단 하락했다.

전통 강세 종목의 눈부신 연승 행진과 체급 종목의 메달 봇물에도 불구하고, 점수 배점이 높은 기초 종목의 난조가 전체 순위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대회에서 논산시는 독보적인 전력을 과시한 전략 종목들을 앞세워 값진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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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여자 일반부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충남 정상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논산시체육회 제공)
족구 남자 고등부가 ‘5년 연속 우승’, 축구 여자 일반부가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하며 충남 정상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골프협회 역시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위(구난주·남궁숙희·유은미·최인숙) 및 개인전 3위(구난주)를 기록하며 남녀 종합 3위에 올랐다.

태권도 남자 고등부 4개 체급 석권(주은찬·박지성·이예찬·이재윤 1위)을 비롯해, 역도 3관왕 김해원(-70kg급)과 유대현(-85kg급 2위)의 활약으로 역도 종합 4위를 차지했다. 복싱(신도진·오승현·윤주찬 1위)과 유도(남초부 심진우, 여초부 심민주 1위 등) 역시 나란히 종합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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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일반부 단체전 3위(구난주·남궁숙희·유은미·최인숙) 및 개인전 3위(구난주)를 기록하며 남녀 종합 3위에 올라 이건우 논산시골프협회장이 종합 3위 트로피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논산시골프협회 제공)
파크골프 시니어부 남자 개인전 윤상기 1위, 테니스 남자 일반부 단체전 2위, 바둑 장년부 김동민 2위, 합기도 여중부 서연재 2위 등 다채로운 종목에서 입상이 이어졌다.

이처럼, 성과 뒤에는 명확한 한계도 드러났다. 배점이 큰 육상(종합 9위)과 수영(공동 13위) 등 기초 종목을 비롯해 배구·야구 등 주요 구기 종목에서의 부진이 종합 점수 감점으로 직결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논산시체육회 관계자는 “뜨거운 열정으로 위상을 높여준 선수단에 감사드린다”며 “우수 성과를 낸 전략 종목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기초 종목 유소년 육성 인프라를 전면 보완해 차기 대회에서 재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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