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AI 행정혁신으로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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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AI 행정혁신으로 대한민국 지식대상 특별상 수상

충청권 지자체 중 유일 수상, 지방세 수기 고지서 처리 '7일→당일' 획기적 단축
AI·OCR 기반 자동화로 연간 2,500여 건 처리,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와 협업
성과

  • 승인 2026-09-12 17:2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시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 기술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해 행정 효율을 높인 성과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특별상을 수상했습니다. 해당 시스템은 수작업으로 일주일씩 걸리던 세입처리를 당일 완료할 수 있게 단축하고 전산 오류를 최소화하여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간 협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서산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행정 혁신을 더욱 확대하여 시민 편의를 높이는 지방행정의 모범을 보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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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지식행정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세 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으며 충청권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서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 도입 성과를 높게 평가받아 지식행정 분야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지식과 혁신을 기반으로 행정 및 경영 분야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지식행정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제도다.

이번 수상은 반복적인 수작업에 의존하던 지방세 세입처리 업무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행정 처리 속도와 정확성을 높인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서산시는 4월 지방세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지방소득세와 등록면허세 등 일부 세목은 종이 형태의 수기 고지서를 통해 처리되고 있으며, 연간 처리 물량은 2,500여 건에 달한다.

기존에는 담당 공무원이 고지서 내용을 일일이 확인한 뒤 납부자와 금액, 세목 등의 정보를 전산에 직접 입력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처리에 약 7일이 소요되는 등 반복적인 업무 부담이 컸다.

새롭게 구축한 자동화 시스템은 AI 기반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을 활용한다. 종이 고지서에 기재된 납부자·납부금액·세목 등의 정보를 자동으로 판독한 뒤 보안 전용 연동망을 통해 세정 시스템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에 일주일가량 걸리던 수기 고지서 세입처리를 당일 완료할 수 있게 됐다. 반복적인 입력 업무를 줄이는 동시에 수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산 입력 오류도 최소화해 업무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였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서산시와 NH농협은행 서산시지부가 협업해 도입·운영하고 있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 간 협력을 통한 행정서비스 개선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서산시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행정혁신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정연구 동아리와 '5S5품' 등 다양한 지식행정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조직 내부에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실제 행정 개선으로 연결하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행정 효율성과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방행정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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