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헌 시의원 “퐁피두 부산, 예산부터 자른 근거 공개해야”

  • 전국
  • 부산/영남

김재헌 시의원 “퐁피두 부산, 예산부터 자른 근거 공개해야”

10월 결론 앞서 설계·부대비 전액 삭감
1000억 원 이상 재정부담·환경 검증 요구
추진·중단 넘어 부산에 유리한 대안 촉구

  • 승인 2026-09-12 21:1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재헌 시의원
김재헌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가 퐁피두센터 부산의 존폐 방향을 정하기도 전에 설계비와 시설부대비를 모두 걷어낸 데 대해 판단 근거를 공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재헌 부산시의원은 지난 9월 11일 제33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부산시가 오는 10월 최종 입장을 내놓겠다고 한 상황과 이번 추경의 전액 삭감이 앞뒤가 맞는지 물었다.

김 의원은 점검 결과보다 예산 조정이 앞서면 이미 중단 쪽으로 방향을 정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삭감 이유와 정책적 판단 자료를 시민과 의회에 설명해야 한다고도 요구했다.

검토 대상으로는 1000억 원 이상이 들어갈 수 있는 재정 부담과 사업성, 이기대 자연환경, 지역 문화예술계와의 상생, 퐁피두센터와의 국제협력 조건을 들었다. 정책점검단이 무엇을 논의했고 어떤 자료로 결론을 내렸는지도 공개해야 한다고 했다.

부산시는 퐁피두센터 측과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이어왔다. 김 의원은 불리한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협상을 서둘러 끝내는 방식 모두를 경계했다. 조건을 다시 조율해 부산의 이익을 높일 여지가 있는지 먼저 따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현 상태 유지나 폐기 자체가 목표가 돼서는 안 된다며 부산의 미래와 시민 이익을 기준으로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괴산 사리면발축제 성료···주민 손맛 담은 면 요리 맛보여
  2. 저가 수소 공급계획 무산 대전 수소트램…선정 평가 타당성 도마
  3. [기고] ‘행정은 세종에, 과학은 대전에'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시동…이번엔 학내 반대 여론 넘을까
  5. 대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준비 부담 줄인다…체험처 정보 통합
  1. [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 사고 잇따라…타이어 판매점·주택·양계장서 불
  2. [사설] 충남대 ‘하노이’ 산학협력에 거는 기대
  3. 계룡산 유네스코 가치 조명한 학술발표회 열린다
  4. [사설] '北 해킹 쇼크', 정부 차원 대책 나와야
  5. [꿀잼대전 힐링캠프] 중리시장과 동춘당 관광 후 핼러윈 캠핑…대전의 매력 '한껏'

헤드라인 뉴스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 중부권 언론사 최초 '50억 규모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립

중도일보가 중부권 언론사 최초로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을 설립해 임직원 복지 증진 향상에 나섰다.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설립된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자녀 초·중·고·대학 학자금부터 건강검진, 의료비 지원, 장기근로자 포상 등 실생활에 필요한 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중도일보(회장 김원식)는 2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회장실에서 김원식 회장과 유영돈 사장, 김현수 대표, 김은정 근로자대표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50억 원 규모의 사내근로복지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중도일보는 50억 원을 출연해 사내근로복지기금 법인을 설..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에서 6번째 슈퍼컴퓨터 연산 돌입…세계 10위권 성능에 GPU기반 AI성능도

대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국가슈퍼컴퓨팅센터에 국내 6번째 슈퍼컴퓨터가 설치돼 2일 가동을 시작했다. 연산 성능이 342.6페타플롭스(PF)에 달해 세계 슈퍼컴퓨터 중에서 10위권 내의 압도적인 계산 능력을 보유했다. GPU, CPU, 메모리, 심지어 전력 공급장치에서도 차가운 물을 이용해 냉각하는 직접 수랭식 시스템을 적용한 첫 슈퍼컴퓨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2일 대전 유성구 KISTI 본원에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한강' 가동식을 개최했다. 2018년 도입된 국가슈퍼컴퓨터..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트램부터 대통령 공약까지… 대전시 11월 현안추진 분수령

민선 9기 허태정 호(號) 출범 첫해 대전시 주요 현안과 관련해 11월이 중대 변곡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급전방식 등 연내 결론을 예고한 대형 사업들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이 이달 중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민선 9기 공약사업 성패가 달린 첫 본예산 편성과 이재명 대통령 지역공약 이행 가능성 등도 조만간 가늠해 볼 수 있는 포인트다. 2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지난달 대동교와 대덕대교 교량 개축에 따른 장기 교통통제가 시작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약 10개월간 유성구 온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대전 타이어전문점 화재

  •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더 화려하고 아름답게’

  •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포기마다 정성 담아’…맛있는 이웃사랑

  • 미래 진로직업 체험 미래 진로직업 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