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규 시의원 “동상동 빈집 43세대, 주민 공간으로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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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대규 시의원 “동상동 빈집 43세대, 주민 공간으로 바꾸자”

신규 38개소 포함 빈집 43세대 확인
노후도 따라 주차장·임대주택 등 전환
소유자 상담·세제 안내 일괄 지원 요구

  • 승인 2026-09-12 21: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분발언-강대규 의원
강대규 김해시의원이 지난 11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도심 빈집을 주민 공간으로 활용하자며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의회 제공)
김해 원도심에 방치된 빈집을 철거하는 데 그치지 말고 주차장과 공원, 임대주택 등 주민에게 필요한 공간으로 바꾸자는 제안이 나왔다.

강대규 김해시의원은 지난 9월 11일 제282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동상동을 우선 대상지로 삼아 원도심 빈집 활용 모델을 만들자고 김해시에 요구했다.

강 의원이 제시한 동상동 조사 결과에는 새로 파악된 38개소를 포함해 빈집 43세대가 담겼다. 그는 차기 빈집정비계획에 동상동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기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일정을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비 방향은 건물 상태에 따라 나눴다. 안전조치나 철거가 필요한 3~4등급 주택의 터는 공용주차장과 소공원, 주민 쉼터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1~2등급 건물은 고쳐서 청년과 형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반값 임대주택이나 공공 공간으로 쓰자고 했다.

소유자와의 협의부터 행정절차, 철거·수선, 사후 활용까지 한 번에 돕는 창구도 주문했다. 공익성이 큰 곳은 관련 법령에 따른 공공 매입을 검토하고, 재산세 감면 등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려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야 한다는 의견이다.

상속이나 등기 문제가 복잡한 경우에는 관계기관의 전문 상담을 연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강 의원은 동상동에서 시작한 모델을 부원동과 활천동, 회현동으로 넓혀 빈집을 원도심 회복의 자원으로 활용하자고 촉구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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