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세에 고졸 학력…울산 최고령 3명 검정고시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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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에 고졸 학력…울산 최고령 3명 검정고시 합격

초졸 76세·중졸 74세 합격
고졸 합격자 2024년부터 도전
조용식 교육감 합격증서 전달

  • 승인 2026-09-12 22: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 조용식 교육감이 11일 접견실 (2)
조용식 울산교육감(왼쪽 네 번째)이 지난 11일 교육청 접견실에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 3명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교육청 제공
만 85세에 고등학교 졸업 학력을 얻은 천모 씨를 비롯한 울산지역 최고령 검정고시 합격자 3명이 조용식 울산교육감과 기쁨을 나눴다.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9월 11일 교육청 접견실로 '2026년도 제2회 초·중·고졸 검정고시' 최고령 합격자들을 초청했다. 조 교육감은 이들에게 합격증서를 건네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했다.

초졸 부문에서는 만 76세 한모 씨가 가장 많은 나이로 합격했다. 한 씨는 올해 첫 시험에서 일부 과목을 통과한 뒤 제2회 시험에서 최종 합격했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는 만 74세 박모 씨다. 박 씨는 이번에 처음 검정고시에 응시해 한 번에 합격했다.

만 85세 천모 씨는 2024년도 제2회 시험을 시작으로 꾸준히 도전한 끝에 이번 고졸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조 교육감은 세 합격자의 도전이 나이와 관계없이 배움을 이어가려는 이들에게 용기를 줄 것이라며 축하의 뜻을 전했다.

검정고시는 초·중·고교 졸업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는 시험이다. 울산교육청은 매년 4월과 8월 두 차례 시행한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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