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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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 경진대회서 과학행정·주민소통·협업행정 우수성 입증
북부권 노천광산·시멘트공장 대상 이동식 대기질 측정 및 합동점검 연계 결실

  • 승인 2026-09-13 08:58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가 현장 중심 점검에 과학적 데이터와 지자체 간 협업을 접목한 독창적인 환경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중앙부처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기후에너지환경부에서 주관한 '2026년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에 선발되며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6개 광역시·도 및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다. 서류 심사와 현장 발표를 거쳐 ▲우수사례 적합성 ▲추진과정의 적절성 ▲독창성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6개 우수 기관을 선정했다.

충북도는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시기에 북부권 노천광산과 시멘트공장 등 비산먼지 다량 배출 지역을 대상으로 이동식 대기질 측정 장비를 투입해 과학적인 정밀 진단을 실시했다.

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도-시·군 합동 점검을 즉각 연계하여 도로 살수차 운행, 수송차량 덮개 설치 밀폐화, 작업장 환경 관리 강화 등 현장 조치를 신속하게 이끌어냈다. 또한 주민 간담회와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정책 취지와 대기질 측정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함으로써 주민소통·과학측정·협업행정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와 함께 이번 행사에서는 '2026년(2025년 실적) 지방자치단체 배출업소 환경관리 실태평가'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충주시, 증평군, 단양군 등 도내 3개 시·군이 우수 지자체 포상을 받아 충북 전반의 우수한 환경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차은녀 충청북도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경청하고,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 현장 점검 체계를 구축해 만들어 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안심하고 숨 쉴 수 있는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지역 기업들의 자율적인 환경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지원 조치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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