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익산서 재충전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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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교육지원청 학생상담자원봉사자, 익산서 재충전의 시간

상담 현장 지친 마음 돌보고 역사·문화 체험으로 성찰의 시간 가져

  • 승인 2026-09-14 09:5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심리적 피로를 해소하고 재충전을 돕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전북 익산 일원에서 '2026년 예산학생상담자원봉사제 배움자리'를 실시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아가페 정원 산책과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관람을 통해 정서적 회복의 시간을 가졌으며, 상담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스스로를 성찰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예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는 봉사자들이 건강하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과 회복의 장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예산교육지원청_학생상담자원봉사제 배움자리 사진_1
예산교육지원청_학생상담자원봉사제 배움자리, 교육지원청 제공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는 예산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잠시 상담 현장을 벗어나 자신을 돌아보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예산교육지원청(교육장 송명숙) Wee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익산 일원에서 관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예산학생상담자원봉사제 배움자리'를 운영했다.

이번 배움자리는 상담 활동 과정에서 누적될 수 있는 심리적 피로를 돌아보고, 봉사자 스스로의 회복과 성찰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을 지원하는 역할에만 머무르지 않고 상담자원봉사자 자신의 정서적 건강과 지속적인 활동을 함께 살펴보는 데 의미를 뒀다.

참가자들은 첫 일정으로 익산의 아가페 정원을 찾았다. 아가페 정원은 고(故) 서정수 신부가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오랜 기간 가꿔온 공간으로, 메타세쿼이아 산책로 등을 거닐며 자연 속에서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상담과 봉사활동에 필요한 역량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의 마음을 살피는 활동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봉사자 자신의 회복 역시 중요하다.

참가자들은 정원 산책을 통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활동 경험을 나누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했다.

저녁에는 미륵사지로 이동해 '2026 국가유산 미디어아트'를 관람했다. 백제시대 유산인 미륵사지에 현대적인 미디어 기술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사문화유산을 색다른 방식으로 경험했다.

특히 오랜 세월을 견뎌온 미륵사지 석탑과 현대 기술이 어우러진 현장을 바라보며 참가자들은 과거의 유산이 오늘날 새로운 모습으로 되살아나는 과정을 체감했다. 이는 상담 현장에서 학생들의 변화 가능성을 믿고 기다리는 봉사자들에게도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예산교육지원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정서적 어려움을 살피고 상담을 지원하는 만큼, 봉사자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뒷받침할 수 있는 배움과 회복의 기회를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송명숙 교육장은 "학생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연수가 쉼과 자기돌봄을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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