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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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6회까지 엎치락뒤치락 6-6…8회 불펜 무너지며 3실점

  • 승인 2026-09-11 23:28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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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황준서./한화 이글스
한화 이글스가 NC 다이노스와 경기 막판까지 리드를 주고받는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9로 패했다. 2회 먼저 2점을 뽑은 뒤 동점을 허용했고, 다시 앞서고 뒤집히는 흐름이 이어졌지만 8회 NC에 3점을 내주며 승기를 내줬다.

한화는 2회말 무사 만루에서 이도윤의 병살타와 심우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NC는 3회초 박민우의 3루타와 김휘집의 적시타로 곧바로 2-2 균형을 맞췄다. 한화는 3회말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섰다.

4회부터는 홈런을 앞세운 공방이 펼쳐졌다. NC 김형준이 솔로포로 동점을 만들자 한화 허인서가 곧바로 홈런으로 응수했다. 5회에는 NC 블레인이 투런포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지만, 한화 문현빈이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재역전에 성공했다. NC는 6회 박민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6-6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했던 승부는 8회초 한화 불펜에서 갈렸다. NC가 볼넷과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든 뒤 박민우의 희생플라이로 7-6을 만들었고, 2사 만루에서는 박건우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 9-6으로 달아났다.

한화도 8회말 허인서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만회하며 추격했지만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9회말 강백호의 2루타로 다시 2·3루 기회를 만들었으나 노시환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경기가 끝났다.

한화 선발 황준서는 4이닝 5실점을 기록했다. NC는 3연승을 달렸고, 한화는 54승3무67패가 됐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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