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부산 집결…해양금융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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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금융중심지 대표단 부산 집결…해양금융 전략 논의

WAIFC 연차총회 15일 BIFC서 개최
16일 GFCI 40차 평가 결과도 공개

  • 승인 2026-09-14 12:5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리에
2025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에 참석한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관계자들이 부산에 모여 국제 금융환경 변화와 해양금융의 성장 가능성을 논의한다.

'2026 국제금융센터세계연합(WAIFC) 연차총회'가 9월 15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일대에서 열린다. WAIFC가 주최하고 부산국제금융진흥원이 주관하며 부산시가 지원한다.

행사에는 WAIFC 의장단과 사무국을 비롯해 세계 주요 금융중심지 대표단, 국내외 금융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연차총회를 중심으로 공동 프로젝트 회의와 기관 간 업무협약, 금융당국과의 대화 등이 14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진다.

WAIFC는 금융중심지 간 교류를 위해 2018년 출범한 국제 네트워크다. 부산은 2024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연차총회에서 2026년 개최지로 선정됐다.

첫날인 14일에는 BIFC 63층 디-스페이스(D-Space)에서 참가자 환영행사가 열린다. 15일에는 청년 연구자들의 금융 분야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영 아카데믹 어워드(Young Academic Award)'와 연차총회, 회원 기관들이 참여하는 공동 프로젝트 회의가 진행된다.

16일에는 국제금융센터 간 업무협약을 맺고 WAIFC 대표단과 국내 금융당국 관계자들이 금융정책과 국제 환경 변화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같은 날 누리마루 에이펙(APEC) 하우스에서는 'BIFC 글로벌 금융 심포지엄'이 열린다. 임기택 전 국제해사기구(IMO) 사무총장이 기조연설에 나서고 WAIFC 원탁회의와 영 아카데믹 어워드 세션, 특별연설 등이 이어진다.

특히 영국 지옌(Z/Yen)사의 마이크 워들(Mike Wardle) 대표가 국제금융센터지수(GFCI) 제40차 평가 결과를 발표한다. 전문가들은 '부산의 전략적 기회: 해양금융과 부산 금융중심지의 미래'를 놓고 항만·조선·해운 산업 기반을 금융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다룬다.

산업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마련됐다. 대표단은 15일 부산항만공사에서 부산항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17일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방문해 조선·해양산업과 금융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한다.

부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세계 금융중심지와 정책 경험·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부산의 해양금융 네트워크를 넓힐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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