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낙동독서대전, 60여 프로그램으로 세대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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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낙동독서대전, 60여 프로그램으로 세대 이었다

작가 강연·공연·체험·전시 펼쳐
장애·비장애 아우른 낭독회로 마무리
만덕도서관·백양근린공원서 이틀간 열려

  • 승인 2026-09-14 19:4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60914  성료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부산 북구 백양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7회 낙동독서대전'에서 시민들이 야외 프로그램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부산 북구 제공)
책을 매개로 마을과 도서관, 세대와 세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만나는 독서문화 행사가 부산 북구에서 이틀간 펼쳐졌다.

'2026년 제7회 낙동독서대전'은 지난 9월 12일부터 13일까지 만덕도서관과 백양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마을을 여는 책의 징검다리'를 주제로 강연과 공연, 체험, 전시, 워크숍 등 5개 분야에서 60여 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첫날에는 퓨전국악밴드 '날라리와 쟁이'가 국악과 비보잉을 결합한 무대로 개막을 알렸다. '밝은 밤'과 '백지 앞에서'의 최은영 작가, '시한부'의 백은별 작가가 독자들과 만났다.

사전 공모로 뽑힌 독립출판 작가들의 강연도 이어졌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들은 교육 성과를 공유하며 지역 독서공동체의 활동을 돌아봤다.

둘째 날에는 그림책 작가 나현정과 지역작가 배길남, 민음사 편집자 정기현이 강연했다. '문장이 흐르는 낙동버스킹'과 어린이 공연 '평강공주와 온달바보'도 무대에 올랐다.

폐막 순서에서는 베리어프리 낭독회와 북구소년소녀합창단, 앙상블 우니크의 야외공연이 펼쳐졌다.

행사장에는 지역책방과 작가, 출판사, 새마을문고가 참여한 '낙동북페어'가 마련됐다. 산·강·바다를 주제로 문장을 옮겨 쓰는 '스토리 워크'와 자투리 천 책갈피 만들기, 책갈피 인쇄 체험도 진행됐다.

구립도서관 연합 공간과 어린이 장터, 사람책을 만나는 징검다리 극장,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 체험행사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했다.

부산 북구는 지역 도서관과 독서공동체가 함께 성장하고 주민이 일상에서 책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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