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교통·관광 연결 '레일타고 고흥 착' 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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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교통·관광 연결 '레일타고 고흥 착' 관광객 유치

  • 승인 2026-09-14 16:25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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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 팔영산.(사진=고흥군 제공)
철도로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둘러볼 수 있도록 고흥군이 교통과 관광을 묶은 지원사업을 선보인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15일부터 '레일타고 고흥 착!' 관광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철도 이용객이 고흥에 도착한 뒤 관광지까지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교통 불편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중교통에만 의존하기보다 렌터카를 연계해 관광객이 일정에 따라 지역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이다.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을 통해 차량을 대여하고 지원 요건을 충족하면 1인 여행객은 최대 10만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원을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고흥에서 2식 이상 식사하고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을 촬영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단순히 차량을 빌리는 데 그치지 않고 관광지 방문과 지역 내 식사를 지원 요건에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

교통수단을 연결한 관광 방식은 개별 여행객의 이동 선택지를 넓힌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철도로 장거리 이동을 한 뒤 렌터카를 이용하면 고흥의 섬과 해안, 우주항공 관련 관광자원을 하나의 일정으로 묶어 둘러볼 수 있기 때문이다.

고흥=이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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