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보훈단체, 추석 앞두고 현충시설 환경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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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보훈단체, 추석 앞두고 현충시설 환경정비

월남전참전자회·봉사단체 회원 55명 참여…충령사·월남전참전공원 주변 정돈

  • 승인 2026-09-15 07:15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5.충령사 환경정비 기념촬영
충령사 환경정비 기념촬영, 예산군 제공
추석을 앞두고 예산지역 보훈단체 회원들이 현충시설을 찾아 환경정비에 나섰다.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는 15일 추석을 앞두고 충령사와 월남전참전공원 주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에는 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 회원 40여 명과 봉사단체 회원 15여 명 등 모두 55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시설 주변에 쌓인 쓰레기와 낙엽 등을 치우며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게 현충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정돈했다.

현충시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는 공간인 만큼 시설 자체의 관리뿐 아니라 주변 환경을 꾸준히 살피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추석처럼 가족 단위 이동과 방문이 늘어나는 시기에는 시설을 찾는 주민들에게 정돈된 추모 공간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

예산지역 월남전 참전기념 공간은 지역 출신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는 장소로도 활용되고 있다.

과거 예산군이 소개한 월남전 참전기념탑에는 예산 출신 참전용사 415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으며, 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는 정기적인 참배와 주변 환경정비를 통해 보훈시설을 지역의 안보·보훈 교육 공간으로 가꿔왔다.

이번 활동 역시 단순한 환경정화에 그치지 않고 참전유공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에도 예산지역 보훈시설을 대상으로 민간 봉사활동이 진행되는 등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시설을 관리하려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호연 월남전참전자회 예산군지회장은 현충시설을 정비하는 활동에 의미를 두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와 국가유공자의 희생을 기리는 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예산군도 현충시설이 국가유공자의 공훈과 희생을 되새기는 공간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을 이어갈 방침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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