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농특산물, 서울 진출 판로 가능성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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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지역 농특산물, 서울 진출 판로 가능성 확인

  • 승인 2026-09-15 08:07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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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 업체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 지역 농특산물을 선보여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이 서울 소비시장에 직접 진입해 판매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유통망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농가와 농식품 업체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서울의 축제와 백화점 등 외부 소비시장 공략을 추진하고 있다. 생산지에서 소비자를 기다리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매력이 큰 수도권 시장으로 판매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용인 업체들이 13일 서울 잠수교 일대 축제에서 판매한 결과 하루 동안 약 1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실적은 단순 홍보보다 의미가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현장에서 소비자의 지갑을 열었다는 것은 제품의 가격과 품질, 상품 구성 등이 실제 시장에서 일정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10월 11일 같은 축제에는 아토양조장, 용인청정팜, 하늘소리, 건강한빵집, 감스베이크 등 5개 업체가 다시 참여한다. 쌀과 블루베리, 벌꿀, 딸기, 감자·고구마 등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반응을 이어서 살핀다.

또한 백화점 채널도 활용한다. 용인특례시 지정 제5호 특산품인 '용인쑥구리단자'를 만드는 웬떡마을은 17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추석 특별전을 진행한다.

시는 앞으로 현장 판매에서 확보한 소비자 반응을 상품 개선과 신규 유통처 발굴에 활용할 방침이고, 일회성 행사 매출을 넘어 서울 등 대형 소비시장에 지속적으로 진입할 수 있는 판로를 구축해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구상하고 있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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