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외국인 영유아·보호자, 감염병 예방 함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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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외국인 영유아·보호자, 감염병 예방 함께 배운다

가야대·어린이집과 맞춤교육 진행
동상어린이집 시범기관으로 선정
보호자 위생관리·접종 이력 확인

  • 승인 2026-09-15 09:4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해시, 외국인 영유아·보호자 감염병 예방 교육
김해 동상어린이집에서 열린 외국인 영유아·보호자 맞춤형 감염병 예방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지역 외국인 영유아와 보호자들이 손씻기와 예방접종, 해외 체류 후 감염병 의심 증상에 대처하는 방법을 배웠다.

김해시는 가야대학교 다문화사회연구소와 함께 외국인 영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8월 참여 어린이집을 모집해 동상어린이집을 시범기관으로 정했다. 이후 보건소와 가야대, 어린이집이 세 차례 논의해 영유아와 보호자에게 필요한 내용을 각각 구성했다.

영유아 수업은 손을 씻어야 하는 이유와 올바른 방법을 익히는 역할극 형태로 진행됐다. 수업을 마친 어린이에게는 생활 속 실천을 독려하는 '건강수호대 인증서'를 전달했다.

보호자 교육은 가야대 간호학과 권영채 교수가 맡았다. 개인과 가정의 위생관리, 예방접종 시기와 필요성, 해외에 장기간 머문 뒤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의 대처 방법을 설명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외국인 영유아의 예방접종 이력도 확인했다. 필요한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해당 내용을 보호자에게 안내했다.

김해시보건소는 어린이집과 가정이 함께 예방수칙을 실천하도록 돕고 언어와 정보 차이 때문에 외국인 주민이 감염병 관리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관련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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