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지방정부, 화성에서 한국 미래모빌리티 현장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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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지방정부, 화성에서 한국 미래모빌리티 현장 확인

  • 승인 2026-09-17 11:24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화성특례시 전경 (사진=화성시 제공)
프랑스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화성을 찾아 한국 자동차 산업의 생산 현장과 자율주행 기술 실증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지방정부 간 교류가 행정·문화 분야를 넘어 산업과 기술 협력으로 넓어지는 모습이다.

화성특례시는 17일 '한-프 지방정부 교류 포럼'에 참가한 프랑스 지방정부 및 관계기관 대표단과 지역 산업·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대표단이 주목한 곳은 자동차 제조 현장과 자율주행 실증공간이었다. 화성은 자동차 산업을 기반으로 성장한 도시인 동시에 실제 도로를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 실증을 추진하고 있어 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한 자리에서 보여줄 수 있는 지역이라는 점에서 현장 방문이 이뤄졌다.

대표단은 기아 오토랜드 화성을 찾아 생산시설을 둘러본 뒤 화성시가 운영하는 '자율주행 리빙랩' 실증구간을 방문했다.

자동차 생산시설에서는 완성차가 만들어지는 산업 현장을 살펴봤으며, 이후에는 도심 도로에서 운행 중인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체험했다. 화성시는 자율주행 실증사업의 운영 방식과 기술 적용 현황 등을 설명했다.

이번 일정에는 이씨레물리노시와 부지에르-오-담시 부시장 등 프랑스 지방정부 인사와 프랑스 외교부 지자체교류지원단, 프랑스 자매도시연합(CUF)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현장 일정에 이어 마련된 환영오찬에서는 양국 지방정부가 추진해온 정책과 교류 사례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차원의 교류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 지방정부 간 교류의 범위를 산업과 미래기술 분야까지 넓힌다는 구상이다. 특히 자동차와 자율주행 등 화성이 보유한 산업·기술 기반을 활용해 국제 교류의 실질적인 협력 분야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화성=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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