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정보화사업 발주·평가 디지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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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정보화사업 발주·평가 디지털 전환

AI 기반 제안요청서(RFP) 자동생성 시스템·제안서 평가 시스템 구축

  • 승인 2026-09-17 11:41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자료사진
자료사진.(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가 인공지능 전환에 맞춰 정보화 사업의 발주·평가 업무를 디지털 방식으로 바꾼다.

17일 농어촌공사에 따르면 'KRC AX 추진전략'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기반 제안요청서(RFP) 자동생성 시스템과 제안서 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정보화 사업을 진행할 때 반복되는 문서 작성과 평가 행정을 줄이는 데 있다. 그동안 담당자가 기존 사업 자료와 관련 규정을 찾아 제안요청서를 직접 작성하고, 제안서 평가 때는 평가위원 섭외와 자료 준비, 평가표 취합 및 점수 집계까지 개별적으로 처리해야 했다.

새 시스템이 구축되면 인공지능이 제안요청서 초안을 생성하고 담당자가 내용을 검토·수정하는 방식으로 업무가 바뀐다. 평가 과정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관리한다. 평가위원 섭외를 시작으로 평가자료 제공, 평가표 작성·제출, 점수 집계와 결과 관리까지 단계별 절차를 전산화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를 통해 직원들이 단순 반복 업무에 투입하는 시간을 줄이고 사업 기획과 관리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평가 절차를 시스템으로 관리하면서 점수 집계의 정확성과 업무 처리 과정의 투명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서 쌓이는 데이터와 이용자 의견은 향후 인공지능 모델 개선에 활용된다. 공사는 제안요청서 작성과 평가를 넘어 문서 검토와 의사결정 지원 등으로 AI 활용 분야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주=이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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