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충남지사, "야간경제로 다시 찾는 공주시 관광모델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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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 "야간경제로 다시 찾는 공주시 관광모델 만들 것"

박 지사, "야간 상설공연 예산 확보해 체류형 관광 선도 모델 만들겠다" 다짐

  • 승인 2026-09-17 15:2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박수현 충남지사는 공주를 체류형 관광 선도 모델로 육성하기 위해 야간 상설 공연 등 야간경제를 활성화하고, 규제 완화를 통한 숙박시설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민간 숙박 체인 유치와 공주 국가정원 조성을 적극 지원하여 관광객이 평일에도 머물 수 있는 차별화된 고품격 관광 콘텐츠를 확보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충청내륙철도 조속 완성 등 광역 교통망 구축과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전력망 확충을 통해 공주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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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충남지사(오른쪽)가 17일 최원철 공주시장과 함께 공주시청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충남도 제공)
박수현 충남지사가 전국 관광지 핵심 지역으로 급부상 중인 공주를 체류형 관광 선도 모델로 만들기 위해 야간경제 활성화와 숙박시설 확충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17일 공주 '충남통(通)행'의 일환으로 시청 대백제홀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지사는 "공주가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하는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두 가지 과제가 있다"며 "주말에 집중되는 관광객을 어떻게 평일에도 유지할 것인가, 또 공주를 찾은 관광객들이 최소한 하루를 묵도록 하는 체류형 관광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해결책으로 '야간경제 활성화'를 꺼내 들었다. 주간의 볼거리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머물 수 있는 즐길 거리인 야간 상설 공연이 그 핵심이라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그는 "현재 명품 야간 상설공연을 위한 정부 예산 확보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며 "좋은 공연을 보기 위해 해외에 가는 것처럼, 공연을 보기 위해 공주에 왔다고 할 정도의 콘텐츠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머무는, 공주를 체류형 관광선도 모델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체류형 관광을 위해서는 호텔이나 리조트 등 숙박시설 확충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며, 고도 제한 등의 규제 완화와 숙박시설 유치를 동시 추진하겠다는 뜻을 내놨다.

그는 "민간 숙박 체인 업체들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충분한 사업성이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충남도가 보증하고, 공주시가 함께 노력한다면 호텔 등의 숙박시설 유치가 충분히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가 체류형 관광지로 바뀔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주 국가정원 조성 사업과 국제 밤산업 엑스포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박 지사는 "공주시가 지방 정원을 잘 만들어 3년간 운영하고, 이를 국가 정원으로 승격시키겠다는 비전을 갖고 세밀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행정 절차가 빨리 진행된다면, 공주에도 순천만 국가정원이나 태화강 국가정원 못지않은, 금강을 배경으로 한 국가 정원을 갖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전선로 문제에 대해서는 국가 전력망 확충 필요성을 인정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와 주민 의견 반영이 최대한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부득이하게 마을을 경유하는 구간은 지중화 비율을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강력하게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박 지사는 이날 공주시에서 '충남통(通)행' 세 번째 일정을 진행, 시민 목소리와 지역 현안을 듣고, 민선 9기 도정 방향과 공주 발전 구상을 공유했다. 공주시민과의 대화에서는 ▲충청내륙철도 조속 완성 ▲충청 동서축 고속도로 실현 ▲행복도시권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 확대 ▲아산∼세종 광역도로망 구축 등의 현안 추진을 약속했다.
내포=심효준 기자,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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