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 취급기관에 신협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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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진공, 소상공인 대환대출 취급기관에 신협 추가

비수도권 금융 접근성 강화…11월 중순부터 대출 실행
중·저신용자 고금리 대출 연 4.5% 고정금리로 전환

  • 승인 2026-09-17 15:58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고금리 부담을 겪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신협을 대환대출 신규 취급 기관으로 선정하고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대출을 실행합니다.

이번 확대로 취급 기관이 총 12곳으로 늘어남에 따라, 전국 1,600여 개의 영업망을 보유한 신협을 통해 비수도권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접근성과 이용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원 대상은 연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보유한 소상공인이며,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연 4.5% 고정금리의 장기 분할상환 대출로 전환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사진자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2)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경.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고금리 대출 부담을 낮추기 위해 대환대출 취급 금융기관을 확대한다. 비수도권 소상공인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신용협동조합(신협)이 상호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신규 취급기관에 선정됐다.

17일 소진공에 따르면 소상공인 대환대출 신규 취급 금융기관으로 신협중앙회를 선정했다. 신협은 대환대출 관련 인프라 구축 등 준비를 마친 뒤 11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재무 여건이 악화된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고금리 채무를 낮은 금리의 장기대출로 바꿔 금융비용 부담을 줄이는 정책자금이다. NCB 919점 이하 중·저신용 소상공인이 보유한 연 7% 이상 고금리 대출이나 은행권 만기연장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을 연 4.5% 고정금리, 10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앞서 소진공은 비수도권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대환대출 취급기관 추가 모집을 진행했다. 심사를 거쳐 신협을 신규 기관으로 선정하면서 기존 전북은행·기업은행·신한은행·하나은행·농협은행·우리은행·국민은행·부산은행·광주은행·경남은행·제주은행 등 11곳이던 취급기관은 모두 12곳으로 늘어난다.

신협은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소상공인이 밀집한 지역을 중심으로 1600여 개의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 은행권 중심의 취급기관에 신협이 추가되면서 특히 은행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수도권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이용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실제 금융 부담 완화 효과는 대출 접근성뿐 아니라 대환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제도가 얼마나 원활하게 연결되는지에 달려 있다. 신협의 지역 밀착형 영업망이 정책자금 전달 창구로 활용되는 만큼 고금리 부채를 안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의 이용 확대 여부가 향후 제도 성과의 주요 변수로 꼽힌다.

현재 소상공인 대환대출은 상시 접수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은행·비은행권 고금리 대출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정책자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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