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양소주·예산사과와인, 사과 증류주 '선양 추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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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양소주·예산사과와인, 사과 증류주 '선양 추사' 출시

예산 사과 한 개 분량 증류원액 블렌딩… 지역업체 상생 의미 담아
알코올 도수 14.9도·제로슈거 제품…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서 판매

  • 승인 2026-09-17 16:25
  • 신문게재 2026-09-18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주)선양소주__선양소주 추사_ 편의점 모습
선양소주는 충남 예산의 특산주 업체 예산사과와인㈜과 공동 개발한 사과 증류주 '선양 추사'를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선양소주 제공)
지역 향토 주류기업 ㈜선양소주(회장 조웅래)가 충남 예산 사과를 활용한 소주 제품을 선보이며 지역 업체와 상생에 나섰다.

선양소주는 지역 특산주 업체 예산사과와인㈜과 공동 개발한 사과 증류주 '선양 추사'를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선양 추사는 예산 사과를 발효·증류해 만든 '추사' 원액을 기존 선양소주에 섞은 제품이다. 과일 향료를 첨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제품 한 병에 사과 한 개 분량의 증류원액을 넣어 사과 증류주 특유의 맛과 향을 살렸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주)선양소주__선양소주 추사_ 제품 모습
선양소주는 충남 예산의 특산주 업체 예산사과와인㈜과 공동 개발한 사과 증류주 '선양 추사'를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선양소주 제공)
알코올 도수는 14.9도이며 설탕을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품이다. 640㎖ 페트병으로 출시됐으며 판매가격은 4100원이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31일까지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500원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출시 전부터 유통업계의 관심도 이어졌다.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 가운데 약 80%가 제품을 미리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품에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 의미도 담겼다. 예산사과와인은 예산에서 재배한 사과만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으며, 태풍 등 자연재해로 떨어진 사과와 모양·크기 등의 이유로 일반 유통이 어려운 비상품과도 술 제조에 활용하고 있다. 버려질 수 있는 농산물에 새로운 가치를 더하고 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한 취지다.

한편, 선양소주는 국내 최저 도수·칼로리를 내세운 소주 '선양'을 비롯해 '선양 오크', '선양 말차', '선양 오크소맥', '선양 피치우롱' 등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며 주류 시장의 틈새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김흥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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