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동의과학대학교 동의글로벌언어교육원 영어연수 과정 유학생들이 추석 맞이 전통문화 체험수업에서 한복을 입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학생들은 이날 제기차기와 투호 등 한국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제공) |
방글라데시에서 온 영어 연수생 HOSSAIN MD EFAD에게는 한복이 가장 인상 깊었다. 그는 화면으로만 접했던 옷을 직접 입고 인사법을 배운 경험이 설렜다며, 친구들과 놀이를 하는 동안 고향 생각도 잠시 덜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동의과학대학교는 동의글로벌언어교육원이 한국어·영어 연수과정의 외국인 학생들과 명절 체험수업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전통 복장을 갖춘 뒤 한국에서 한가위를 보내는 방식과 기본 예절을 배웠다. 이어 제기차기와 투호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넓혔다.
교육원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학생들이 국내 생활을 이해하고 구성원으로서 친밀감을 느끼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 봄부터 겨울까지 계절에 맞는 문화를 다루는 체험과정도 언어교육에 접목하고 있다.
서미경 팀장 교수는 지식 전달보다 직접 참여하는 방식에 무게를 뒀다며, 일상 속 문화를 통해 말과 생활을 함께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김태경 원장은 복식과 놀이가 출신 국가와 사용하는 언어가 다른 학생들을 잇는 역할을 한다며,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유학생의 학업과 생활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의과학대는 '2024년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에서 학부와 어학연수 과정 모두 인증을 받았다. 교육원은 지도교수 제도를 통해 초기 적응을 돕고 어학연수 이후 학위과정 진학과 취업까지 연계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