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공대컵, 국적 넘어 한 팀…유학생 본선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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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 공대컵, 국적 넘어 한 팀…유학생 본선 활약

공대생 400여 명 축구로 교류
글로벌융합공학부 두 팀 진출
9개국 83명 캠퍼스 적응 지원

  • 승인 2026-09-28 10:5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동아대학교 공대다.
동아대학교 공대컵 축구대회 본선에 함께 진출한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 내·외국인 학생들이 국기와 손팻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 공과대학 학생들이 축구를 통해 국적과 문화의 차이를 넘어 하나가 됐다.

동아대 공과대학은 한국인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400여 명이 참가한 축구대회 '공대컵' 본선 경기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하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 A팀과 B팀이 나란히 예선을 통과해 본선 무대에 올랐다.

두 팀에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 여러 나라 출신 유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환경에서도 호흡을 맞추며 경기를 치렀다. 본선 토너먼트에서는 조직적인 패스와 수비를 선보이며 관중의 호응을 얻었다.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는 첨단산업 분야의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26학년도 1학기에 신설됐다.

현재 네팔과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인도, 베트남, 코트디부아르 등 9개국 학생 83명이 재학하고 있다.

학부는 외국인 학생이 대학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다른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도록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B팀 대표 라피 나피주르 라흐만 학생은 서로 다른 배경의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가까워졌다며 친구들과 추억을 만들고 학교에 대한 소속감도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정규 동아대 공과대학장은 두 팀의 본선 진출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단합으로 만든 결과라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동아대 공과대학과 글로벌첨단융합공학부는 앞으로도 내·외국인 학생의 교류와 대학생활 적응을 돕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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