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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혜순 울산시의원. |
울산시는 강혜순 울산시의원의 '반려·유기동물 관리 현황과 입양률 활성화' 서면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관련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유기동물 발생 수는 2023년 2971마리, 2024년 2896마리, 2025년 2540마리로 해마다 감소했다.
반려동물 누적 등록 건수는 같은 기간 늘었다. 2023년 65481건에서 2024년 70403건, 2025년 75035건으로 증가했다.
울산에는 유기동물 보호센터 11곳이 운영되고 있다. 시가 보호·관리 업무를 구·군에 맡기고 각 구·군이 지역 여건에 따라 일부 센터와 협약을 맺는 방식이다.
구조된 동물은 동물보호법에 따라 10일 동안 주인을 찾는 공고 절차를 거친다. 이 기간 소유자가 인도를 요구하면 돌려주고 나타나지 않으면 소유권이 구·군으로 넘어간다. 이후 보호와 분양·기증 등의 책임도 구·군이 맡는다.
입양 초기 비용을 낮추기 위한 지원도 시행하고 있다. 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한 시민에게 질병 진단과 치료, 중성화수술, 동물등록 등에 드는 비용을 한 마리당 최대 15만 원까지 지원한다. 별도 자부담은 10만 원이다.
정식 입양 전 가정에서 동물과 일정 기간 생활하며 적합성을 확인하는 임시보호제도도 운영한다. 입양 뒤 다시 파양되는 일을 줄이고 새로운 가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제도다.
반려동물 문화센터인 애니언파크에서는 유기동물에 대한 편견을 줄이는 교육과 교감 체험, 입양 사례 소개 등을 진행한다. 2024년부터는 울산 펫 페스티벌에 홍보 공간을 마련해 입양 절차와 책임 있는 양육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시는 중구 성안동에 반려동물 건강문화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2029년 조성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필요한 절차를 협의하고 있다.
센터에는 복합문화공간과 동물보호시설, 질병진료센터, 입양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보호부터 치료와 입양까지 한곳에서 연계하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국토교통부 협의가 끝나는 대로 후속 절차를 진행하고 시설이 완공되기 전까지 기존 지원사업과 프로그램을 활용해 입양을 늘릴 계획이다.
울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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