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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9일 열린 홍성군가족축제에서 숲친구들협동조합은 아동 7명과 어른 2명 등 총 9명이 참여해 다시쓰는 돌봄장터 - 따뜻함을 나눠요 돌봄장터를 운영했다. 이날 부스에는 약 150명의 방문객이 찾아와 물품을 구경하고 구매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숲친구들협동조합은 가까운 이웃이 함께 아이를 돌보는 자발적인 돌봄공동체로, 2021년부터 홍성군가족센터와 함께 다양한 돌봄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연 속 생태놀이와 숲놀이, 밧줄놀이 등 자연친화적인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고 서로 돌보는 즐거움을 경험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는 7세부터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들이 매주 목요일 오후에 모여 함께 놀이하고 돌봄을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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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서는 단순한 물품 판매를 넘어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유아용 등산 캐리어, 하드케이스 낚시대 가방, 헬리콥터 장난감 등 매력적인 물품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했으며, 특히 헬리콥터 장난감은 참여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경합이 이어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아이들과 함께한 '숲친구들을 이겨라' 게임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 4시 30분과 5시 30분 두 차례 진행된 가위바위보 게임에서 숲친구들 아이들을 이긴 어린이들은 랜덤 뽑기를 통해 열쇠고리와 액세서리 등 작은 선물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4시간 동안 운영된 장터를 통해 숲친구들협동조합의 꼬마장터에서는 6만5천 원, 기부장터에서는 37만 원의 수익금이 모였으며, 총 43만5천 원의 소중한 성금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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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활동은 아이들에게 단순한 장터 경험을 넘어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배움의 시간이 됐다. 또한 지역주민들이 기부한 물품이 다시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고, 그 수익금이 또 다른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되면서 자원 재사용과 나눔이 연결되는 따뜻한 선순환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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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마련된 43만5천 원의 성금은 홍성군가족센터 '보듬손길' 모두가족봉사단에 전달되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연탄 및 기름보일러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작은 손에서 시작된 장터가 지역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을 만나 또 다른 이웃에게 온기를 전하게 됐다. '다시쓰는 돌봄장터 - 따뜻함을 나눠요'는 다시 쓰는 실천, 함께하는 돌봄, 그리고 나눔이 어우러진 의미 있는 가족축제의 장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란 명예기자(중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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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다문화뉴스 기자









